노보리베츠역에서 하코다테역 까지는 약 2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특급 호쿠토(북두) 열차를 타고 가는데...
음...사람이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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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1호차 맨 선두부분 지정석인데도 불구하고 사진찍을 여유가 나지 않습니다. (물론 자리는 앉았습니다만)
피곤에 쩔은 사람들 (...)
중간 도야역을 지나갑니다. 이쪽도 온천 호수쪽으로 유명하던데...
지도에 보면 알듯이 기차가 해안가를 따라 달리는만큼 바로 바다가 나옵니다. 석양지는 바다 모습도 괜찮네요.
오샤만베역을 지나갑니다.
이쪽은 홋카이도 신칸센 역사인거 같은데...아마 신하코다테호쿠토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료가쿠역 도착. 여기면 하코다테는 코앞입니다.
드디어 하코다테역 도착. 종착역이라 모두 사람들이 내립니다. 홋카이도 남쪽 끝역이라 막혀있습니다. 본토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세이칸터널을 통과해야하니 ;;
타고온 열차는 삿포로로 되돌림운행
홋카이도 남쪽 끝역이라 막혀있습니다. 본토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세이칸터널을 통과해야하니 ;;
옆에 보이는 보통똥차도 관람 ;;
하코다테역은 최근에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깔끔하네요.
밖역사에도 산뜻한 느낌. 하지만 전 시간이 없습니다.
도보로 약 5분정도 걸리는 오늘 하루묵을 샬롬 인 2 비지니스 호텔에 짐을 던져놓고 야경감상하러 다시 뛰어야함 --;
빨리 체크인합니다. 응대는 괜찮아 보이네요
방 모습. 전형적인 비지니스 호텔이고 약간 낡아보이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화장실은 좁긴 하더군요 ;;
벌써 해가지기 시작. 제가 갈곳은 저 뒤 보이는 산 정상 불빛까지 가야합니다.
하코다테 야경을 보기위해 하코다테역앞 정류장에서 하코다테 산까지 가는 등산버스를 탑니다.
시간맞춰 잘 타야함 --; 전 19:00 차를 탑니다.
등산버스를 탑니다. 저포함 중국인(?)까지 약 4명정도 있는데 하코다테산 야경을 설명해주는 안내양이 타서 쉴새없이 말로 설명을 해주네요 ;; 물론 뭔소린지 모르겠습니다 --;
약 20-25분정도 지나 하코다테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 올라가니 역시나 유명한곳 아니랄까봐...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바글바글한 사람들의 70%는 중국인, 20%는 한국인, 나머지는 일본인일듯 ;;
덕분에 곳곳에서 중국어와 한국어만 들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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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산 정상비석에서 사진좀 찍어보려했는데 결국 이 사진밖에 못건졌네요 --; 이걸찍기위해 20분을 기다림 ;;
그래도 날씨가 도와줘서 정말 좋은 야경사진을 찍었습니다. 항구도시답게 가오리모양으로 퍼진 반도에 불빛까지 더해지니 정말 멋지네요. 세계 3대 야경장소에 소개될만합니다.
이렇게 찍으니 항구모습도 제대로 나네요.
이쪽으로는 머언 바다만 보입니다.
산 정상이라 방송국 송출기지도 보이네요.
야경감상을 마치고 돌아가는 버스에 탑승합니다. 역시 저포함 달랑 2명있었는데 안내양이 올때처럼 쉴새없이 코맹맹이 일본어소리로 설명해줍니다. 뭔소리여 ㅠ
하코다테역에 돌아와서 잠깐 안내판을 보니 침대열차특급 카시오페아가 보이네요. 물론...저거 탈 돈은 없습니다 ;;
북해도가 북쪽에 있어 얼마나 시원한지 제대로 느끼고 갑니다.ㅎㅎ; 하코다테산 정상은 반팔로 있기엔 정말 추웠습니다 --; (대략 체감온도 18도정도)
짧은 번갯불같은 야경감상을 마치고 다시 샬롬 인 2 비지니스 호텔로 들어와 휴식을 취합니다.
내일은...정말 지옥의 16시간 기차여행이 펼쳐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