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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리 결국 2017년도 가는군요.가면갈수록 시간은 빛의 속도로 빨라집니다. ㅎㅎ;올 2017년도 한해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짧게 정리를 해서 남겨봅니다.부디, 2018년에는 새로운 삶이 다가왔으면 좋겠네요 :) 1월한국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눈을 일본에서 제대로 경험하고 왔습니다. ;;교토 근처에 쏟아졌던 폭설을 잊지 못하겠네요. 기차안에서 2시간넘게 지연도 먹어보구요.그래도 교토 오고토온센, 다시 다녀왔던 기노사키 온천은 좋은 사진과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2월1월에 이어 일본을 또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에어서울 비행기를 탑승해보았는데요. 가보지 못했던 히로시마 옆 미야지마, 그리고 야마구치 동네를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역시 야마구치 우베공항은... 깡촌이었습니다 --; 3월3월이 되어 신학기가 시작되고.. 더보기
2016년의 정리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이시점,올해 한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리라도 해서 남기려 합니다.해가 가면 갈수록 무디어지고 회색빛같이 재미없는 삶만 지속되는거 같아 답답하네요.내년에는 변화가 있을지... 더욱 더 가라앉을지는...결과가 말해주겠죠 ;; 1월연초부터 아버지가 위 내시경시술을 하셨는데 상당히 대수술에 가까운 (7시간) 시술을 하셔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연초부터 건강이 최고라는 기본에 가까운 교훈을 얻은 기억이 납니다. 2월제일 추운 계절에 중국 하얼빈을 다녀왔습니다.영하 30도의 빙등제도 제대로 경험해보았네요 --;물론, 남은건 마음의 상처와 독감으로 인한 타미플루 처방전 (....) 3월일본여행을 또 (...) 다녀왔습니다.간단히 2박3일로 오사카쪽만 다녀왔지만요.이제 일본은 저에게.. 더보기
2016년 앞둔 그동안의 단상 2016년도 하루밖에 남지 않았는데 블로그는 완전 폐가가 되가고있네요.;;그래도 2016년 앞두고 정리는 해둬야 할거같아 그동안의 일을 적어봅니다. 올해는 정말 정신없고 한것도 없고...암울했네요.애니 하드는 날라가고 그와 더불어 미연시, 애니 등의 라이프 생활은 즐기지도 않게되니;; 그냥 일 끝나고 잠만 자는 생활인가 봅니다 ㅜ 일본 여행도 올해 많이 다녀왔지만... 이제 주 목적이 온천 힐링이 되다보니 처음 여행다녀올때의 그 설레임은 없어진지 오래됐구요;더불어 덕질도 뜸해지면서 이렇게 나이를 먹고 탈덕하는가 봅니다ㅜ 그리고 최근에 저희 가족 모두 병원 신세를 지는일이 많아 더 힘드네요;어머니는 이석증 저는 혈압때문에 약도 먹는 신세가 되었고 아버지는 어제 위암 바로 전단계로 발견되어 내시경시술을 무려.. 더보기
다사다난한 6월을 보내며...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힘들었던 6월이 지나갑니다.국가적으로야 말할것도 없죠.메르스때문에 난리를 치뤘고 현재도 진행형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국가가 대처하는 꼬라지는 아몰랑... 물론 제가 근무하는 곳도 유치원(학교)이니 더할나위 없구요.일주일간의 휴원도 거쳤고 이제는 정상적으로 굴러갑니다만, 아직 메르스 사태가 완전히 끝난건 아니니 불안불안하죠. 개인적으로 정말 힘든일도 최근 2주사이에 있었습니다.지금은 좀 많이 나아졌구요.옛날 젊었을때는 펑펑 울기라도 했는데 지금은... 뭐랄까 눈물이 말랐네요.대신에 상사병이라는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위장을 쥐어짜는 통증을 겪어보니...후 ;; 이렇게 보내다보니 2015년도 벌써 반년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제 저에게 남은건 역시 덕질과 여행밖에 남은.. 더보기
클럽 정모 후기 갈수록 블로그 글 올리는것도 뜸해져서 한달에 한글 올릴까 말까 하네요 ;;도저히 안될거 같아 귀차니즘을 뿌리치고 최근 지난 월요일날 집에서 개최한(?) 정모 후기라도 적어봅니다. 이제는 거의 정례화(?)된 클럽 모임 정모네요. 계속 제 집에서 모여 먹고 마시고 이야기하는 것 뿐이지만.. 그래도 나이가 한살 한살 먹을수록 이런 자유로운 취미생활 대화도 자유롭지 않은게 현실이기에 이런 자리라도 계속 유지된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 이제는 반고정멤버가 되신 requiem님, iceage님.특히 iceage님의 자료 수집 능력과 인내정신에는 정말 감탄을 금할 수 없네요. 최근에 자료 유실사태가 있었는데도 금방 이렇게 복구하신걸 보면 ;;requiem님은 최근에 아픈일이 있으셨는데 (...) 빨리 쾌차하시.. 더보기
2014년 정리 정말 가면갈수록 시간이 빨리간다더니 벌써 2014년 마지막입니다.무미건조해도 그게 모이면 정말 한순간이네요.주제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직장올해 1월 1일자로 유치원으로 발령이 났습니다.세번째 맞는 장소인데 그래도 예전에 근무했던 초등학교 안에 있는 신설 유치원이라 나름 기대했네요.물론 1년차 되가는 지금의 감정은 뭐..반반입니다.유치원 애기들 보는 재미도 있고 그래도 같이 근무했던 초등학교 아는분들도 볼 수 있으니 익숙은 하지만.. 사람 관계가 여기도 만만치 않군요.특히 여자들만 30여명있는곳에서 남자 저 혼자 있는다는게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그리고 또 느낀건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야 한다는 말... 저에게도 해당되는거 같습니다. # 세월호안산에서 교육계에 근무하는 저로서는 완전 남의일이 아닌 저의일.. 더보기
신해철 별세... 80년대에 태어났고 90년대 그의 음악을 듣고 자란 세대로서 뭐랄까...참 먹먹합니다. 분명, 지금까지 보여준 그의 능력을 보았을때 가요계는 물론이고 예능, 정치, 사회분야에서도 해박하고 성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더 나은 모습이 기대되었는데 참 이렇게 허망하게 떠날줄이야 .....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네요. 가수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사회, 예능등등...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는 뮤지션은 앞으로 나오기 힘들겁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지금 자꾸 제 머릿속에는 '먼 훗날 언젠가' 곡 멜로디가 자꾸 맴도네요... 슬픕니다. 더보기
간만의 내시경 검사 예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정작 실천은 못하고 시간만 지나다가 이번 여름방학때 정말 해야겠다.. 하고 검사 예약을 오늘로 했습니다. 어제 이른 저녁 죽과의 최후의 만찬을 뒤로 하고 제게 남은것은 .... ..... 세장제 쿨프렙산 ㅋ 사람들이 위 내시경보다 대장 내시경을 하기 힘들어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저거죠. 그나마 요즘은 예전보다 양이 많이 줄었더군요. 진짜 예전에는 4L를 통째로 먹었으니 지옥이 따로 없었음. 맛도 시멘트물 먹듯이 그 역겨움이란 ;;; 그나마 이제는 2L 정도만 먹어도 되고 많이 알려진 민간요법인(?) 물 대신 포카리스웨트를 타서 먹으니 그럭저럭 먹을 만 합니다. 대신 배터져 죽을 지경이었 --; 그리고 오늘 드디어 검사당일이 오니 참..기분 묘하네요 ;; 저도 옛날 20대 중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