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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e

2006년 애니메이션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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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올 한해는 애니메이션도 꽤나 감상을 했던 한해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3월달에 합격통지를 받고 나서 여유가 생겨서 그렇다고 할까요.
덕분에 다른 해보다 꽤 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생각나는대로 끝까지 시청한 애니 작품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1.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
애니메이션을 접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똥배짱(?)으로 소설부터 감상을 해버린 후 애니를 감상한 케이스. 덕분에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지만, 소설의 그 많은 량을 6화로 줄여버린 아쉬움은 어쩔 수 없었죠.

2.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올해 이 애니를 빼놓으면 말이 안되겠죠. '';
하루히즘으로 승화된 애니...

3. 로젠메이든 트로이멘트
흠..역시 마무리가 아쉽다고나 할까요.
신 캐릭터 등장은 좋았지만, 예상되는 뻔한(?) 마무리.. 흐지부지한 결말.. 용두사미격이 좀 아쉬웠죠.

4. 제로의 사역마
판타지 세계를 정말 코믹하게 잘 만든 수작.
소설을 보지 못해서 비교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애니만 감상한 자로서의 평은 괜찮았습니다.
단지 역시 마무리가 아쉽죠.

5. 마지카노
정신없이 시작해서 정신없이 끝난 애니 ;;
그래도 만화책보다는 훨씬 나았군요. 눈은 즐거웠으니...

6. 가난한 자매 이야기
근데...
일상을 보면 전혀 가난한 거 같지 않아보이던 ;;

7. ARIA The NATURAL
잠자기 너무 좋아요 :)

8. 카린 -증혈기-
애니는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만든걸까...
풋풋한 소년소녀 만화를 애로만화로 만들어버린 --;

9. 무적 철가방
골때렸던 초반 개그. 지루했던 후반 진행...

10. 소녀는 언니를 사랑하고 있다 (오토보쿠)
게임의 위험한(?) 설정을 오히려 애니에서 잘 버무리고 적절히 소화하여 잘 만든 케이스.
백합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이 애니를 보면 어느새 백합에 익숙해져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

11. 제비뽑기 언밸런스 (TV판)
생각보다 괜찮았던 애니.
이전의 전혀 감도 잡히지 않던 OVA 의 캐릭설정보다 주연을 딱 4명으로 설정하고 토키노와 리츠코의 삼각관계를 만든것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갑자기 위기와 마무리를 지어버린 결말이 아쉽..

12. 로젠메이든 ouverture
이건 전적으로 수은등양을 모에화 시키기위한 애니이므니다. -ㄱ-


그래도 나름대로 정리해보니 꽤 많은 애니들을 끝까지 시청했었네요.
2007년에도 많은 애니메이션들이 나와서 저를 즐겁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마지막으로
제 블로그 들려주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