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안녕365 이벤트로 싸게 질렀던 만화책 리스트 입니다. :)
; 숨가쁘게 달려왔던 전투전투전투. 이번권은 그래서 그런지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오히려 저는 아카마츠 켄의 전투보다 대놓고 이런 가볍고 즐기는 할렘물이 더 낫지만 -ㄱ-
그나저나 캐릭터들의 옷 모습만 봐도 작가의 코스프레 집착증(?) 이 뻔히 보입니다. --;
; 음...너무나 어이없이 정석적인 결말에 황당했다랄까.
어짜피 결말은 뻔히 보였던 만큼 그 뻔한 결말까지 이르는 과정이 어떻게 될것인지가 이누가미 스쿠네 작가의 기존 능력때문에 기대되었는데...
암튼 단편위주로 그리던 이 작가의 중장편(?) 만화는 마무리가 씁쓸하네요 쩝.
; 엠마 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이미 엠마 본편은 끝. 부록 2권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작가의 기합이 엄청 들어간 티가 곳곳에서 보입니다. 아니 너무 좋아하는걸 그리고 있다는 게 대놓고 드러날 정도...
특히 빌헬름 부부의 애정묘사 장면, 동물들의 역동적인 장면 묘사 장면은 이 작가의 그림 실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해도 과언이 아닐듯. (엠마 1권과 비교하면....)
러브 다이어리 35권
; 35권씩이나 그렸음에도 소재고갈되지 않는 작가에 건배.
35권씩이나 진행되었는데도 정력만빵인 마코토에게 건배.
35권씩이나 지나갔는데도 임신 안되는 무정자증 마코토에게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