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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돈앞의 인간은 다 똑같다?

그림이나 좀 화끈하게...



이번에 어찌어찌해서 성과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웃기는건, 현재 기능직 인사평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 (일반승진도 최근에야 이루어짐. 근무성정평정은 형식적인 도구 - 거의 근속년수에 의한 평정, 교장 인맥등..) 에서 등급을 S, A, B 로 나눠서 차등있게 배분을 한다고 하더군요.

차등있는 성과급 분명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납득할 만한 평정 과정과 투명있는 결과 공개가 우선시 되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평정 과정 및 점수 공개도 하지 않고 주는대로 받아 먹어라 하니 잘 될까요?
벌써부터 말들이 많더군요.
그나마 성격 좋으신 S 등급 받은 분들은 금액을 쪼개 나눠서 주시거나 한턱 쏘는 형태로 해결하지만, 성격 더럽거나 자신만 유별나다 생각하신 분들은 고대로 다 타가시더군요.

돈앞에서 인간은 다 똑같다라는 말이 있어서 뭐 그러려니 하고 넘긴다 치지만, 이렇게 말도 안되게 분열만 조장하게 만든 교육청도 한심합니다. 인사 담당자는 뭐하는지 모르겠군요.

정말 기능직 서러움을 요즘 한두번 느끼는게 아닙니다.
이제 시험도 제대로 뽑지 않을거지만, 왠만해서 기능직 공무원으로 들어오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