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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신규 환영식



어제는 신규 교장 + 교사 들 환영식이 있었습니다.
뭐, 환영식이라고 해봤자 저녁식사 및 노래방 코스 정도인데 5시반부터 시작하니 노래방까지 끝나도 저녁 8시이군요. ;;


다행이도... 새로 오신 분들 인상은 다 좋은거 같습니다.
특히 교장 선생님도 말이죠. 왠지 젊어보이고 젠틀한 느낌? 서스럼없이 대하시는 거 보니 그래도 말 통할거 같아 다행입니다. 이제 이 학교에도 빛의 서광이 통할런지 ;;
단 한가지 단점이라면 벌써 치매기가 오시는건지 잘 까먹는다 하시더군요 -ㅇ-


환영식이라고 졸지에 어제 노래방까지 끌려가서 노래 + 뻘쭘 댄스까지 쳐댔으니..
역시 아줌마 선생님들 틈바구니에서 살아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
선생들 분위기도 한층 밝아진거 같아 좋네요.
(아무튼 전 교장이 정말 심하긴 심했다니까요 ;;)


* 다행히 전 교장이 화단에 죄다 심어놓은 맥문동에는 관심이 하나도 없다는군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