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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2010.2 Japan - (1) 숙소 / 오사카성 / 덴덴타운 / 도톤보리

올해 벌써 두번째 여행이고, 총 일본가본 횟수로도 어언 다섯번째.
역시 얻은게 있다라면, 최대한 가벼운게 장땡이라는거?
이번에 가져간 짐도 최소급이었고 (배낭 두개) 돈도 최소라서 지를것도 없었죠 ;;
카메라도 다 필요없고 이번에 새로 산 디자이어 안드로이드 폰으로 모든게 장땡~

역시 경험이 축적될수록 귀차니즘은 증폭되는가 봅니다.


제주항공.. 아무리 싸도 이 기내식은 좀 (...)




# 숙소 - 코니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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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얻은 숙소는 오사카 닛폰바시 (덴덴타운 근처) 에 있는 코니텔입니다.
가격도 싼데다 (이번에 제주항공 연계 할인중) 한국인이 운영해서 말 걱정할 필요가 없죠.
가격대비 아주 좋은 수준이었지만, 아쉬운 점은 역시 난방?
일본이라서 보일러도 안되고 그냥 냉/난방기 히터에 바닥에 요를 깔고 자니 아주 밤에 뼛속까지 시리더군요. 차라리 침대라면 모르겠는데 (...)
암튼 가격이 모든걸 다 용서하지만 (1일, 1인당 2500엔꼴) 저는 다음에 간다면 라이잔을 갈 듯 합니다.ㅋ


# 오사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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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를 벌써 세번째 다녀가지만 아직도 안다녀간 오사카성.
아무래도 문화재 탐방엔 이미 교토 사건으로 질려버린터라 (...) 끝까지 남아있었지만 이번에 안가면 두번다시 안갈거 같아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오사카 성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오사카성 공원도 아주 넓고 광경도 좋고..
무엇보다 도요토미가 쌓은 킹왕짱 돌덩어리 성과 해자 (성 사이의 연못) 를 보고 있으니.. 참 대단하긴 대단했습니다.
단지, 밖의 경관은 좋았는데 실제로 성 내부를 들어가서 (입장료 600엔) 본 모습은 별로더군요.
옥상에서 본 경관도 그럭저럭.. 그냥 돈없는 분들은 밖에서만 보고 나와도 괜찮을 듯 합니다.



# 덴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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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일행이 교토를 구경하고 있는동안 저는 따로 헤어져 덴덴타운을 돌아다녔습니다.
아, 그리운 덕거리
꿈에서도 생각나는 멜론북스, 라신반, 토라노아나여 (...)
아무래도 가져간 돈이 돈인만큼 눈팅만 원없이 했습니다.
O형께서 요청한 물건도 사구요.
이쪽은 사진으로 대신할께요. ㅋ



# 도톤보리-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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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닛폰바시 근처인만큼 도톤보리에 가서 저녁을 해결하기도 아주 좋았는데요.
작년에도 가봤지만 올해 같이 간 일행때문에 오꼬노미야끼로 유명한 치보를 다녀왔습니다.
그냥 한국세트를 시켰는데 작년에 이미 맛봐서 인지 그럭저럭이더군요. 느끼하고...
1박2일에 나와서 그런지 한국사람이 바글바글 (...)


# 스파스미노에

역시 저녁먹고 남는시간을 이용, 근처에 꽤 좋은 스파인 스파 스미노에를 다녀왔습니다.
800엔으로 노천탕 및 스파, 목욕까지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곳이죠.
(더불어 경정배팅까지 ...;;)
관심있으신 분들은 작년 제 갔다왔던 기행기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찍을수가 없어 커피우유 한컷 끝 ;;



이렇게 정신없는 첫날 일정은 마무리 되고, 단독 온천 여행과 고베를 다녀온 둘째날이 시작됩니다.
다음 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