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한민국

기대는 안했지만 그다지 기대는 안했지만 행안부에서 내놓은 기능직 공무원 제도 개선안을 보니 힘이 쭉 빠지는군요. 아니, 오히려 개악이라고 해야할까 한번 하나씩 뜯어봅시다. 1. 기능직 명칭 그대로 유지 -> 이러면서 뭘 개선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2. 10급제 그대로 유지 -> 10급으로 만들어놓으면 최소한 진급이라도 빨리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ㄱ- 3. 교장 추천제 도입 (개악) -> 이부분이 정말 압권입니다. 옛날 소사시절로 돌아가겠다는 건지 원. 솔까말 기능직이 대접받지 못한 이유중에 하나가 공채보다 특채가 많은 것이 이유입니다. 정정당당하게 들어오지 못한 사람들이 많으니 대접도 못받은거죠. 그걸 옛날로 되돌리자니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겠다는건지 참나.. 교장 배만 다시 풍요로워 지겠군요. 4. 방호분들만 5.. 더보기
▶◀ 최요삼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첫해의 둘째날부터 안좋은 소식이군요. 그렇게 힘든 한국의 현실속에서 힘들게 싸웠던 최요삼 선수가 결국 뇌사판정으로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납니다. 이런 소식 들릴때마다 정말, 정말 한국이 진절머리나도록 싫습니다. 적어도 산소호흡기 하나만 비치하고 있었어도, 아니, 바로 앞 5분거리 아산병원으로만 갔어도, 아니, 인공호흡 하나 제대로 할 수 있는 응급요원이 있기만 했어도 최요삼 선수가 이렇게 허무하게 죽어가지는 않았을 겁니다. 제발, 제발, 홍수환 전 챔프를 비롯해서 전 챔프들이 모인 한국권투인연합회 분들. 최요삼 선수를 위해서라도 꼭, 우리나라에 썩을대로 썩은 권투위원회 놈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눈을 감은 최요삼 선수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되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