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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결혼이 일깨워 주는 나이에 대한 현실 내일이 사촌동생 결혼식이라서 미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필 토요일 오후에 결혼식이라 내일 놀토도 아니어서 연가까지 냈네요 ;; 음, 사촌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뭐 그렇거나 한건 아닌데 뭐랄까... 아 이제 주변에서 결혼 소리가 현실이 되가는구나 그정도로 나도 나이를 먹었구나... 하는게 뼈저리게 피부로 와닿는거 같아 왠지 무섭네요. 진짜로 그냥 같이 명절때 농구하고 노래방가고 오락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참...세월 정말 빠르다는거 느끼고 언제까지 어린애로 남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현실이네요. 왠지 추운 초겨울날씨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니 마음까지 더 추워집니다 에구구 --; 더보기
날짜에 무감각? ; 1 설이고 해서 친척들도 모이고 좋지만, 왠지 어렸을때만큼 설레이고 기쁜 감각은 점점 무뎌가는거 같습니다. 왜 그러냐면, 나이 먹는 모습을 뼈저리게 느끼는 것이 바로 명절 때문이겠죠 -ㄱ- ; 2 작년은 어째어째 넘어갔지만, 올해 처음으로 부모님께 봉투로 세뱃돈을 드렸습니다. 이제 역전이 된(?) 현실을 보니 한편으로는 그래도 구실을 해 기쁘고 한편으로는 그만큼 나이를 먹었다는 사실이 더 무섭군요 ;; 더불어 세뱃돈도 이제는 받기는 커녕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이 더 무섭습니다. --; ; 3 오늘 핸드폰 문자를 보니 외사촌형이 딸을 낳았다는 문자가 왔더군요. 하하... 여기서 또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될 줄이야 ;; 아니... 외사촌형도 나보다 나이 2살밖에 차이 안나는데... 저도 이제 이렇게 주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