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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제부도 여행 연초 계획했던 일본종단여행도 후쿠시마 원전 대폭팔에 날라가버리고 (...) 황금연휴에 같이 있을 여자도 없고 .... 방바닥 궁상만 늘어나는거 같아 일부러 안산에서 가까운 제부도를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다녀온 대부도와 달리 제부도는 물때가 있어서 하루에 두번 시간안에 들어가야 되죠. 그 시간이 지나면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길은 물에 잠겨버립니다. 연휴라 사람들이 많을 줄 알고 일찍 서둘렀는데 막히지도 않고 사람들도 별로 없더군요. 한가로이 거닐기 딱 좋았습니다. 왠지 괜히 분위기 잡는거 같지만 ㅠ 조개를 캘 정도까지는 아니고 그냥 물빠진 해안을 따라 죽 거닐다 왔습니다. 물도 좀 담가보구요. 생각보다 물이 아주 깨끗해서 놀랬습니다. 대부도하고는 천양지차더군요. 두시간 정도 거닐고 놀다보니 체력이 쫙 빠지.. 더보기
꼬인 하루? 어제 속초여행은 잘 다녀왔습니다. 문제는, 어제 오는 덕분에 저녁에 속초에서 이효리 및 유명한 가수들 콘서트 하는거 못보고 온게 한이지만요 --; 오늘은 여독이 안풀린 상태에서 대부도를 다녀왔습니다. 문제는, 대부도 가는걸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걸까요. 안산에서 시화방조제 타고 금방 들어갈 줄 알았던 길이 공휴일이라 장난아니게 막혀서 3시간이 넘게 걸려버렸습니다. ;; 나중에는 짜증이 나서 그냥 대부도 지나 영흥도까지 갈 계획을 취소하고 그냥 방아머리 에서 바다만 구경하고 점심만 해결하고 비까지 쏟아져서 안산 찜질방으로 나와버렸죠. 아침에는 해가 쨍쨍해서 구라청이 또 구라치나 했더니 오후부터 비까지 퍼붓고 ;; 이리저리 좀 꼬인 하루였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