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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최근의 단상 1. 평생 처음으로 대출을 해봤습니다. 일단, 최대한 대출이자 및 보증수수료를 아끼려고 교원공제회 대여를 이용했네요. 5.45%이자에 보증수수료 낼 생각을 하니 후덜덜 합니다. 20,000,000원 - 보증보험 수수료 232,000원 = 19,768,000원 입금. 매달 이자 90,830원 (1년 거치기준) 1년 거치이자 : 1,089,960원 대출 안해도 될 상황이었는데 하게되서 솔직히 기분이 안좋네요. 아버지가 부탁하셨으니 뭐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이자나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2. 목요일날 처음으로 배구 볼 기회가 있었네요. 무미건조한 날을 계속 지내는데 그래도 이런 스포츠라도 같이 볼 수 있는 사람과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일 가까운 수원실내체육관에서 .. 더보기
기가막힌 한국배구 현실 배구대표팀 코치 이상렬의 박철우 선수 폭행 기사 아니 꼭 한국배구 뿐이겠습니까 한국 스포츠가 다 그렇겠죠. 링크된 기사 사진을 보세요. 어떻게 사람을 때렸길래 저정도를 만들어놨을까요. 폭력 이건 어떤 이유에도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박철우 선수는 이미 선천성 기흉을 가지고 있는 환자입니다. 그 환자를 저렇게 때리다니 살인미수이군요. 이번사건 절대로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최소한 폭행자의 사법처리 및 영구제명은 기본이고 같은 팀 감독이지만 김호철 감독도 책임있는 해명과 용퇴가 있어야 할것입니다. 물론, 이 문제를 유야무야 덮어두려한 배구협회는 알아서 싹 나가길 바랄 뿐 입니다. 정말, 우리나라에서 스포츠 선수들은 사람임을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이 썩어빠진 두들겨 패는 문화.. 언제쯤 근절될.. 더보기
현대캐피탈 배구 우승 - 김호철 감독의 힘 2년연속 현대캐피탈 배구단이 우승을 하면서, 이제 진정한 최강팀으로 변모한 모습을 보니 정말 김호철 감독의 힘이 대단함을 느낍니다. 2004년 이전 현대 배구단의 모습을 기억하시는 분은 정말 이것에 공감할 것입니다. 90년대 말 강만수 감독시절, 신진식-김세진 듀오에 캐발리고 혼자서 공격을 그나마 맡아주다 어김없이 눈물 흘리던 임도헌, 후인정 선수. 그 중 임도헌 선수는 쓸쓸히 어느샌가 은퇴해버리고. 그나마 이인구, 방신봉 선수의 높이로 근근히 버텼지만 그것도 한계. 주전들의 노쇠화가 맞물려가며 - 더군다나 송만덕 전 감독의 반 강제적인 은퇴강요쇼로 인해 완전히 팀 분위기는 개판 5분전이었죠. 특히 2003년 송만덕 감독 퇴진운동 일어났을때는 한 5년동안은 현대 배구단이 우승은 커녕 순위권에도 못올라올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