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촌동생

결혼이 일깨워 주는 나이에 대한 현실 내일이 사촌동생 결혼식이라서 미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필 토요일 오후에 결혼식이라 내일 놀토도 아니어서 연가까지 냈네요 ;; 음, 사촌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뭐 그렇거나 한건 아닌데 뭐랄까... 아 이제 주변에서 결혼 소리가 현실이 되가는구나 그정도로 나도 나이를 먹었구나... 하는게 뼈저리게 피부로 와닿는거 같아 왠지 무섭네요. 진짜로 그냥 같이 명절때 농구하고 노래방가고 오락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참...세월 정말 빠르다는거 느끼고 언제까지 어린애로 남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현실이네요. 왠지 추운 초겨울날씨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니 마음까지 더 추워집니다 에구구 --; 더보기
추석 잘 보내고 계시나요? 벌써 추석연휴가 이틀도 안남았군요. ㅠ.ㅠ 시간은 정말 빨리 갑니다. 특히 연휴기간에요. 쓰읍.. 저도 친척들이 이제 다 가서 편안히 쉴 수 있을듯 합니다. 뭐 제대로 한것도 없지만. -ㄱ- 그래도 이번 추석에는 3년간 중국에 가 있던 막내 사촌여동생이 다시 돌아와서 더 반갑더군요. 저하고 거진 20살 차이입니다. 이건 뭐 아버지 딸 수준 ;; 그나저나 옛날에 그렇게 잘 따르고 기억해주던 그 모습은 어디가고... ..... 누군지 모르겠답니다. -ㄱ- (하긴 저도 사촌동생 모습이 워낙 달라져서 놀랐으니) 확실히 격동의 어린시절에는 기억이 금새금새 지워지는군요. ㅠ.ㅠ 5살까지만 보고 8살에 다시 보게 되었으니 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