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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서장훈 은퇴경기 예전 글도 썼지만 그래도 KT가 6강 플레이오프라도 올라갔음 서장훈 선수 경기를 더 볼 수 있었는데 떨어지는 바람에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오늘이 서장훈 선수 마지막 은퇴경기가 되었네요. 이제 농구대잔치 대학농구 최대 전성기 시절의 대표 선수까지 떠난다 하니 세월이 아쉽네요. 참... 소감을 말하는데 가슴이 찡합니다. 워낙 국대급 실력이었던 만큼, 안티도 많았고 그에게 주어진 짐도 엄청났었죠. 마지막 소감을 말할때 "자신의 한계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지만,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하다." 이 말에 그에게 주어진 압박감과 짐의 크기를 짐작할 만 합니다. 이제 무릎연골이 다 닳아서 제대로 걷지도 못할때까지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진정한 국보선수 서장훈 선수에게 정말 경의를 표하고 수고하셨다 말하.. 더보기
서장훈 선수 인천 홈경기 은퇴전 마지막 방문 요즘 농구판이 개판이어서 보기가 싫지만 .... 에휴... 올해까지 선수생활을 하고 은퇴하기로 한 서장훈 선수가 인천 전자랜드 홈경기장 마지막 방문 경기라 경기장은 안갔지만 티비로 지켜봤습니다. 연대 농구대잔치 시절 부터 그의 성장과 은퇴까지 주욱 지켜본 팬으로서 정말 짠하네요. 워낙 국보급 센터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실력보다 몇배 이상으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했고 그만큼 욕도 많이 먹었지만 이렇게 꾸준히 40대까지 그것도 센터가 뛴다는 건, 그만한 실력과 엄격한 몸관리가 있었다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그가 은퇴하고 난후, 그만한 실력을 가진 자가 나올지 아니 반정도 되는 선수라도 나올지 의문이네요. (따라갈거라 생각했던 김주성 선수도 몰락하고 있고) 그와 함께했던 연대 농구대잔치 시절. S.. 더보기
서장훈 트레이드를 지켜보면서 프랜차이즈란 무엇일까? 대우 - 신세기 - SK - 전자랜드를 거쳐오면서 인천을 대표하는 선수가 기억이 나는가? 골수 십년지기 팬인 나에게도 선뜻 답을 내리지 못하겠다. 우지원, 문경은, 서장훈 정도? 그러나 이 선수들은 모두 헤어짐이 아름답지 못했다. 구단은 이렇게 말한다. 성적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고. KCC, 동부 정도의 성적을 내는 구단이라면 이해를 한다. 그.러.나. 개그랜드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전자랜드는 과연 내세울만한 성적이 얼마나 있었는가? 그리고 되새겨보자. 전자랜드를 떠나게 된 선수들이 우리 팀에 느꼈던 감정들을 우지원이 그랬고 강병현이 그랬고 조우현이 그랬고 서장훈도 마찬가지다. 차마 떠날 수 밖에 없는게 이 바닥의 모습이지만 하나같이 이별의 모습은 아름답지 못했다. 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