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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최근의 단상 1. 평생 처음으로 대출을 해봤습니다. 일단, 최대한 대출이자 및 보증수수료를 아끼려고 교원공제회 대여를 이용했네요. 5.45%이자에 보증수수료 낼 생각을 하니 후덜덜 합니다. 20,000,000원 - 보증보험 수수료 232,000원 = 19,768,000원 입금. 매달 이자 90,830원 (1년 거치기준) 1년 거치이자 : 1,089,960원 대출 안해도 될 상황이었는데 하게되서 솔직히 기분이 안좋네요. 아버지가 부탁하셨으니 뭐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이자나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2. 목요일날 처음으로 배구 볼 기회가 있었네요. 무미건조한 날을 계속 지내는데 그래도 이런 스포츠라도 같이 볼 수 있는 사람과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일 가까운 수원실내체육관에서 .. 더보기
날짜에 무감각? ; 1 설이고 해서 친척들도 모이고 좋지만, 왠지 어렸을때만큼 설레이고 기쁜 감각은 점점 무뎌가는거 같습니다. 왜 그러냐면, 나이 먹는 모습을 뼈저리게 느끼는 것이 바로 명절 때문이겠죠 -ㄱ- ; 2 작년은 어째어째 넘어갔지만, 올해 처음으로 부모님께 봉투로 세뱃돈을 드렸습니다. 이제 역전이 된(?) 현실을 보니 한편으로는 그래도 구실을 해 기쁘고 한편으로는 그만큼 나이를 먹었다는 사실이 더 무섭군요 ;; 더불어 세뱃돈도 이제는 받기는 커녕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이 더 무섭습니다. --; ; 3 오늘 핸드폰 문자를 보니 외사촌형이 딸을 낳았다는 문자가 왔더군요. 하하... 여기서 또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될 줄이야 ;; 아니... 외사촌형도 나보다 나이 2살밖에 차이 안나는데... 저도 이제 이렇게 주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