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종플루

신종플루 휴교 들어갑니다. 저희 학교도 신종플루의 습격을 피할 수 없네요. 내일부터 일주일간 휴교에 들어갑니다. 물론 그렇다고 교직원까지 쉬는건 아니고, 애들만 쉬는거죠. 좋은게 아닙니다. 학사일정이 일주일 뒤로 미뤄지는 꼴이니 이번 겨울방학은 12월 31일날 하게 생겼습니다 --; 날씨가 추워진 이번주가 최대 고비가 될 만큼 잘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애들은 휴교한다니 좋아서 방방 뛰는데...에휴 ;; 사후약방문 격이 아닌지 걱정됩니다. 더보기
신종플루 습격 지난주에도 신종플루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 오늘 출근하니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일단 학교 결석자가 50명을 넘었습니다. 이건 다른 학교에 비하면 약과인거니 뭐 (...) 거기다 이제 교직원들까지 슬슬 피해가 오기 시작하더군요. 교사 두명이 지금 안나온 상태고, 같이 근무하는 행정실장은 아들이 플루 걸려서 행정실에서 3일 출입금지로 내쫓겼습니다 ㅎㅎ; 또 쇼킹한게.. 지금 같이 근무하는 분이 간이 안좋아서 1개월째 병가중이신데, 오늘 이야기 들어보니 신종플루까지 걸리셨다더군요 ;; 지난주에 열이 40도까지 올라가서 응급실에 실려가셨다니...쩝.. 학교 분위기도 삭막하고 날씨도 추워지는데 걱정입니다. 저도 주말에 몸살때문에 골골댔는데 열이 안나서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 더보기
신종플루 단상 요즘 신종플루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죠. 하필 제가 근무하는곳도 초등학교다 보니...그 심각성을 새삼 제대로 느끼네요. 지금 아마 전교생 중 결석 및 의심환자는 2%가 넘을테고 확진자는 1% 정도 될겁니다. 특히 지난주 이번주 환자가 장난아니게 늘었다고 하네요. 농담이 아니고 모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신종플루에 걸린 바람에 그 반 학생 열댓명이 주르르 감염되는 사태도 발생했으니...답답하겠죠.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휴교밖에 답이 없는듯 한데... 문제는 휴교한다고 해서 감염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게 아니니 더 답답하죠. 휴교한다고 해서 학원을 안가거나 그렇다고 아이들이 집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피씨방 등등을 전전할텐데 그러면 감염될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게 뻔하구요. 진짜 조류독감에 이어 신종플루까지 갈수록 .. 더보기
신종플루에 대한 단상 오늘 경찰서에 출장을 갈일이 있었는데 현관부터 뭔가 놓여있더군요. 가까이서 보니 손세정기... 확실히 신종플루가 무섭긴 한가 봅니다. 근데 왜 제가 근무하는 학교는 조용한지 모르겠네요. 면역력이 세서 그런가? ;; 혹시나 휴교령이 내려지지 않을까 방학 끝날 무렵 소박한 꿈은 이미 깨진지 오래 -ㄱ- 그래도 여러명이 돌아다니는 학교이니만큼 세정기 설치를 해야한다 말이 많은데 역시나, 이런냄새를 맡고 벌써부터 소개하러 오는 업자들... 정말 대단하다니까요 ;; 하루에도 광고 팩스만 한 10건이상 받는듯.. 근데 그 알콜 소독액 한통 가지고 1만원 받는건 정말 날로먹는거 아닌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