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강

최근의 단상 1.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4강에 올라갔죠. 처음엔 별로 좋게 보지도 않았고 (모나코인 땜시 ;;) 홍명보 감독 능력도 회의적으로 봤는데 ... 정말 대단하네요. 2002년 월드컵 대표팀의 재림을 보는거 같습니다. 기왕이면 2002년에 만족하지 말고 더 힘내서 메달이라도 꼭 땄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병역선물도 있으니 ;;) 2. 정말 하루하루 우라질나게 더운 날씨입니다. 덕분에 아파트 1층 복도 끝라인인 저희 집조차도 더워 미칠거 같네요 ;; 베란다에 나무까지 있어 완벽하게 햇빛 가려지고 여름엔 습기때문에 곰팡이와 전쟁을 하던 집이었는데...얼마나 뜨겁고 말랐으면 올해는 곰팡이를 볼일이 없다능 --; 덕분에 밤에도 바닥에서 자는데도 더워서 홀딱쇼를 하고 잔답니다 (...) 3. 올해도 여름휴가때 잠깐.. 더보기
2009 WBC 4강 확정! 이제는 하도 일본을 이기다 보니 별 감흥도 안오는(?) 군요. 하지만 집에와서 다시 복기를 해보니 확실히 달라진 우리나라의 모습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 달라진 모습이 세가지가 보이는데 하나는 수비, 또 하나는 주루 플레이, 마지막은 선구안이겠네요. 수비는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이건 김성근 감독의 SK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오늘 장면만 해도 9회중 8회가 주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 없는 위기를 호수비로 막아냈습니다. 주루 플레이. 이건 김경문 감독의 두산 덕분이겠죠. 발야구가 이제는 전 팀으로 확산되었으니 말이죠. 오늘 이용규의 멋진 도루는 압권이었습니다. 선구안. 정말 좋아졌습니다. 15년전 한일 슈퍼게임을 기억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우리나라 모습이 괄목상대 했을 겁니다. 포크볼 하나로도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