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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아듀 박찬호 형님 어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렸습니다. (팬인 제가 써도 이름이 아직도 오글거리는군요 ;;) 올스타전을 별로 재밌게 보지 않는 터라 평소같으면 보지도 않고 기껏해야 하이라이트만 보고 넘겼을 저도 어제는 실시간으로 티비 중계를 봤습니다. 왜냐. 식전행사로 박찬호 선수의 은퇴식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이미 선수로서의 은퇴는 2012년으로 끝을 맺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공식 은퇴식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안타깝게 여긴 선수협이 주도로 나서서 KBO의 협조로 이렇게 공식 은퇴식이 이루어지게 되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진짜 우리나라 힘든 IMF 시절 희망을 보여주었고 본인이 성적이 안나오고 은퇴 압박이 몰려올때도,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지 나와서 투혼을 불사라줬고 마지막으로 모양새가 .. 더보기
DTD에 버금가는 타어강 KIA 타이거즈 조범현보다 투수조련면에서 낫다고 생각해서 데려온 선동렬 감독 작년은 시행착오라 해서 4강탈락 넘어갔지만 올해도 4강안에 들지 못하면 가만있지 않겠죠? 훗 참고로 그렇게 호사방 사람들에게 까이던 조범현은 2009 우승 - 2010 5위 - 2011 4위 준플 의 성적을 냈습니다. 과연 올해 끝나고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훗훗... 거기다 그렇게 선수들과 의사소통 면에서 독불장군 식이더니 아니나 다를까 또 전가의 보도인 윤석민 마무리 전환까지 앤서니 - 송은범으로 이어지는 자신의 선택 실패를 덮기 위해 이제 발악을 하는군요. 올해 해태 타이거즈 출신 감독 코치들이 영 좋지 않은 구시대적 모습과 마인드를 보여줘서 아주 보기가 안좋네요. 속도 쓰리고... * 타어강 신조어의 의미는 촉새입으로 유명한(?) 박동.. 더보기
목동 야구장 경기 관람 요즘 머리도 식힐겸 목동 야구장을 자주 들리게 되네요. 날씨도 무진장 덥지만...그래도 이렇게 즐기는게 좀 기분 전환도 되고 나은거 같습니다. 예전에 문학 야구장도 다녀왔지만 여러모로 비교되는 목동 야구장입니다. 지은지가 1990년도이니..꽤 오래된 편이고..그동안 보수도 별로 안하던 구장이라 목동이란 단지내에 어울리지 않는 시설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 거기다가 최근까지도 가장 경기장과 가까운 목동 5단지 주민들과 소음문제 때문에 마찰이 있었구요. 솔직히 넥센이 목동 야구장을 쓰는게 안쓰럽긴 하지만.. 뭐 이제 다른 구장을 갈 곳이 있어야죠. 수원도 떠나온 마당에 -ㄱ- 자그마한 구장크기 때문에 관람은 괜찮은 편이지만 여러모로 안쓰러운 흔적이 묻어나는 야구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거기다 최악의 스.. 더보기
KIA 연패 모드 발동 ;; 결국 4차전도 내줬네요. 이로서 2승 2패 원점. 다시 시작하는 꼴이 되버렸습니다. 정말 타선 침체가 답이 없는듯 합니다. 1,2 차전도 투수의 크레이지 모드로 이긴것이나 다름없는데 3,4차전도 영 물방망이 타선을 보여주는군요. 3차전은 점수가 6점 났지만 그것도 7-9회에 점수 난것이니 의미없고, 오늘도 10안타를 뽑아냈지만 3개의 병살타로 인해 스스로 맥을 끊어버렸습니다. 이제 잠실로 돌아가 5-7차전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오히려 심리적으로 쫓기는 신세가 되버려서 5차전이 매우매우 중요할 듯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로테이션을 바꾸는 한이 있더라도 5차전에 윤석민 투수를 먼저 내보내고 6차전에 로페즈를 내는게 좋을 듯 합니다. 5차전을 내주면 솔직히 끝이라고 봐야 하거든요. 그만큼 5차전이.. 더보기
KIA KS 2승! 어제 1승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오늘은 좀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만, 9회에 믿었던 유느의 장작모드 땜에 다시 끝까지 속을 쓰리며 봐야 했습니다. (물론 바깥쪽 낮은 싱커를 때려낸 정상호 선수가 더 대단하긴 합니다) 그래도 1점차 경기 지켜낸 선수들이 장하네요. 오늘의 경기를 복기해 보자면, 승리의 제일공신은 역시 윤석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2타점을 모두 올린 최희섭도 만만치 않은 공로자이지만, KIA 보다 2배나 많은 10안타를 치고도 1득점밖에 하지못한.. 그것도 윤석민에게는 한점도 뽑지못한 SK이기에 수많은 안타를 산발모드로 막아내고 무실점으로 버틴 윤석민 투수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다음은 역시 최희섭. 2타점도 잘 밀어서 때린 좋은 안타여서 쾌조의 페이스임을 느낄 .. 더보기
KIA KS 1승! 아..이게 벌써 12년만이네요. 타이거즈를 한국시리즈에서 관람해본지가 ... 고등학교때 마지막으로 故 김상진 투수 완투승으로 9번째 우승이후 이렇게 오래걸릴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덕분에 오늘 KS 1차전..정말 보기전부터 긴장땜에 속이 쓰리더군요. 팬도 이런데 선수들이야 오죽했겠습니까. 저도 가장 우려되는점이 경험이었거든요. 근데 그 불안감을 역시 종범신이 깨끗이 날려버리는군요~ 5회까지 우려대로 2:0으로 발리는 상황에서 역전 3:2 2타점 적시타 다시 동점상황에서 한점 앞서나가는 우전적시타 역시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답습니다. 이런 이종범을 은퇴시키려 한 구단과 전 서정환 감독은 석고대죄 하기를 -ㄱ- 1차전 승리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너무 오래쉰 KIA에게 자신감도 불어놓고 체력도 안.. 더보기
답이 안나오는 KIA 타선 오늘도 1:0으로 졌더군요 KIA 투수들만 불쌍합니다. 1점 주면 패전 투수 각오해야 겠군요. 윤석민 투수는 다시 꿈의 20패에 도전해야 할듯 (...) 예전 해태 불방망이 시절이 그립네요. 이건 호랑이도 아니고 완전 새끼 고양이가 되버렸으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