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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 최요삼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첫해의 둘째날부터 안좋은 소식이군요.
그렇게 힘든 한국의 현실속에서 힘들게 싸웠던 최요삼 선수가 결국 뇌사판정으로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납니다.

이런 소식 들릴때마다
정말, 정말
한국이 진절머리나도록 싫습니다.

적어도 산소호흡기 하나만 비치하고 있었어도,
아니, 바로 앞 5분거리 아산병원으로만 갔어도,
아니, 인공호흡 하나 제대로 할 수 있는 응급요원이 있기만 했어도
최요삼 선수가 이렇게 허무하게 죽어가지는 않았을 겁니다.


제발,
제발,
홍수환 전 챔프를 비롯해서 전 챔프들이 모인 한국권투인연합회 분들.
최요삼 선수를 위해서라도 꼭, 우리나라에 썩을대로 썩은 권투위원회 놈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눈을 감은 최요삼 선수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