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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

엔화 환율 1000원 이하 진입 오늘 드디어 1000원 이하로 다시 진입했네요. 이로서 리만 브라더스 사태 이후 (거진 5년반만에 ;;) 달러-엔-원화 그랜드 크로스 기준점 1:100:1000 이 깨질 때가 얼마 안남았습니다. 2008년의 암울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네요 ;; 엔화 환율 1600의 추억 이때를 생각하면 정말 암울했는데 (그래도 1528에 다녀온게 최고점이지만) 일본이 아베노믹스를 기점으로 돈도 찍고 소비세도 늘리고 원전도 터지고 (...) 하니 엔화도 계속 쭉쭉 내려가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올해 900대 초반까지 내려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덕분에 덕질에 활력이 돌겠네요 쿨럭 ;; 더보기
환전의 단위삭감 위력 어버이날 선물로 어머니께서 동유럽 여행을 다녀오시는 고로 유로화를 환전해서 드렸습니다. 대략 50만원 + 아버지가 20만원 보태서 환전하니 470 유로 .... 거참 살벌하게 단위가 줄어드네요. 역시 MB 정부하의 환율 위력을 다시금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 며칠 후면 일본을 가니 엔화를 이미 한참전에 바꿔놨죠. 1250원대에 환전을 해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ㅠ 뭐, 작년 1300-1400원대를 왔다갔다 한것에 비하면 감지덕지라고 하겠지만 말이죠. 역시 바꿔보니 5만엔 ... 역대 최저 금액을 매해마다 갱신하네효 ;; 덜도 말고 800원은 안바랍니다. 계산하기 좋게 엔/1000원까지는 안와주겠니 -ㄱ- 덕분에 이번 일본여행 숙소는 하루 2천엔짜리 라이잔으로 소박하게 갑니다. ;; 더보기
에버탑 부도 뉴스기사 보기 컴퓨터 조립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분들은 에버탑이 어떤 회사인지 아실 겁니다. 꽤나 탄탄한 유통망을 가지고 있었고 서비스도 괜찮았던 중견 회사인데 바로 환율 크리 + 암울한 경제상황을 못이기고 부도나 버리는 군요. 저도 에버탑 그래픽 카드를 가지고 있고 아는 분에게 LCD도 두개나 추천해 줬는데 A/S는 이미 먼나라 세상이 되버렸고... 그나저나 에버탑이 이렇게 부도날 정도면 지금 상황에서 용산에 버틸만한 회사는 그리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어느새 환율은 이미 통화스와프 전을 넘어서 국가 위기설 나오던 그 시점까지 올라가고 있고. 정말 답이 안나오는 리만 브라더스 세상인가 봅니다. 더보기
노가다 판의 경제현실 갑자기 내일까지 학교의 창고 및 급식실 물건들을 대량으로 치워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여 어쩔 수 없이 용역을 불렀습니다. 뭐, 사람 당 9만원씩 꽤나 비싼 가격이지만, 어쩌겠습니까 도와주는 선생님 하나 없고 --; 거기다 남자도 없는 학교인데요. 오늘 그래도 같이 일해보면서 처음으로 그 노가다 판의 세계라는 걸 간접적으로 느끼게 되었는데 확실히 건설 밑바닥의 체감 경기는 말도 못하는 가 봅니다. 오늘 일하러 오신 두분도 회사가 부도나서 결국 노가다를 다시 뛰게 되셨는데 참 말하기엔 구구절절한 사연도 많으시더군요. 한분은 내일 강릉까지 뛰러 가신다는데 그나마 일거리 있다는 것에 만족하신다던 ;; 일하면서 역시나 MB욕도 빠지지 않습니다. 그나마 건설 전직 십장(...)인 MB가 경기 살리기는 커녕 말아먹고 .. 더보기
1500돌파 환율라간 환율과 주가 그랜드 크로스 했을때 열광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주가 세자리 환율 1500 고지가 머지 않았군요. -ㄱ- 그와중에도 끊임없이 이슈거리를 만들어내시는 리만 브라더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 헛소리 또 하나 그나저나 정말 걱정입니다. 솔직히 1500은 넘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물론 환전 및 예약은 다 되어있습니다만..) 환율 상승에 따른 호텔 예약 추가비용을 내게 생겼으니...이대로만 간다면 추가 비용만 대략 5~6만원 더 물게 생겼다는..; 일주일 전에 1180원에 지른것도 지금 보면 완전 탁월한 선택이 되버렸군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