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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동

처음으로 인사이동을 해보네요. 5년 4개월만에 처음으로 인사이동을 해봅니다. 시설이 허접해도 그래도 제 모교이기도 했고 첫 근무지인 만큼 이런저런 정이 들었는데, 옮기게 되니 섭섭하고 착잡하더군요. 그래도 새로 이동한 학교가 기존 학교에서 얼마 차이도 없는 곳이기도 하고, 안산 신도시에 있는 학교인만큼 시설은 훨씬 좋아서 다행입니다. 계신 분들도 좋은거 같고 말이죠. 단... ...... 옆에 같이 근무하시는 분이 골초인데... 덕분에 대기실이 선생님들까지 다 모여서 흡연실이 되버렸으니 ;; 그냥 제가 나가서 대기실로 쓸곳을 물색중입니다. 쩝... 그나저나 인사이동 이런것 하나하나에서 세월이 가는걸 느끼는군요. 후... 처음 입사했을때 26이었는데 32이라니...에휴 이젠 그 다음을 생각하기도 싫네요 ㅋ 더보기
다시 찾아온 이별과 만남? 인사이동철인 4월이 다가오네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새로 같이 일하실 선임분이 올 듯 합니다. 참...생각해보면 저도 기구하네요. 4년남짓 일하는 동안 제 옆을 거쳐간 파트너만 5명 (...) 그중에 두분은 돌아가셨고...;; 저도 이제 내년이면 지금 직장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겠지만 1년 남짓 남은기간동안 마음 맞고 편한 분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발, 이젠 안아픈 분이 오셨음 좋겠네요...에구 * 그나저나 같이 그동안 임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던 공익에게는 미안하게 됐네요.. 쩝.. 원래 계약할때 기간이 인사이동때까지라고 명시를 해두긴 했지만.. 배정이 안될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 그래도, 20대 중반에 들어서는 동생이고..언제까지 학교에서 시간을 낭비할 수 없으니 더 나은곳.. 더보기
최근의 단상 1. 어제 인사이동으로 인하여 학교 행정실 식구였던 계장님이 교육청으로 소속을 옮겼습니다. 문제는... 이제 1년밖에 안된 신입을 다시 교육청 교수학습과로 보낸것도 문제고, 거기다 학급수에 유치원을 반영을 안한덕에 현재 행정실 계장티오까지 없어진 점. (문제는 지금 병설 유치원이 6학급이죠 ;;) 속터지는 인사덕분에 당분간 또 고난의 행군이 시작될 듯 합니다 -ㄱ- 2. 저도 그러고보니 지금 근무지를 떠날날이 약 1년정도밖에 안남았더군요. 벌써 저도 들어온지 4년차인데..시간 정말 빨리갑니다. 공무원으로 들어온이상 인사이동은 어쩔 수 없는거죠. 같이 일하던 계장의 떠나는 모습을 보니 섭섭하기도 하고 저도 느낌이 묘하네요. 3. 요즘 뻥파워들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죠. 1위를 하던 H사 제품부터 시작해서.. 더보기
좋은 사람들만 떠나가네요. 학교에서 근무하는 분들은 최대 5년까지만 한곳에서 근무 가능하고 그 이상이 되면 다른곳으로 무조건 이동해야하죠. (저도 포함) 하반기 인사이동철이 왔는데 좋은 사람들만 다 떠나가네요. 영양사님 (영양교사로 승진되셨죠) , 보건 선생님 , 교감 선생님 (교장으로 승진발령받으신) 세분 모두 성격 좋고 다른 분들에게도 잘 신경써주셨던 학교의 괜찮은 분들이었는데 다른곳으로 떠나가시네요. 다른 곳에서 새로운 분들이 오시겠지만, 얼마나 기존분들만큼 좋은 사람이 올지는 미지수죠. 부디 좋은 사람들만 오기를 바랄 뿐입니다만 벌써 비보가 하나 들려오네요 --; 새로운 교감으로 할머니 교감이 온다고 하는데 되게 깐깐한 분이라 합니다. (어휴...) 깐깐한게 선생님들에게만 그랬으면 좋겠는데 미화쪽 시설쪽으로 눈돌리게 되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