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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결혼이 일깨워 주는 나이에 대한 현실 내일이 사촌동생 결혼식이라서 미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필 토요일 오후에 결혼식이라 내일 놀토도 아니어서 연가까지 냈네요 ;; 음, 사촌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뭐 그렇거나 한건 아닌데 뭐랄까... 아 이제 주변에서 결혼 소리가 현실이 되가는구나 그정도로 나도 나이를 먹었구나... 하는게 뼈저리게 피부로 와닿는거 같아 왠지 무섭네요. 진짜로 그냥 같이 명절때 농구하고 노래방가고 오락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참...세월 정말 빠르다는거 느끼고 언제까지 어린애로 남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현실이네요. 왠지 추운 초겨울날씨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니 마음까지 더 추워집니다 에구구 --; 더보기
현실의 고스로리? 요즘 쓸 포스팅이 없으니 별거 다 올립니다. (...) 오늘 서울 모역 개찰구를 지나가고 있는데 앞에 딱 눈에 띈 하늘하늘한 복장이 있었으니 .... 거기다 구두도 흰색, 머리는 털 토끼 귀 모처럼 불타올랐습니다. ;;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붙잡혀 갈까봐 차마 못하고 뇌내속에만 저장해 뒀네요. 얼굴은...안본게 잘한건지... 뭐 그정도 옷을 현실에서 입을 정도면 어느정도는 되겠죠 ;; 암튼..안산에 있다 서울오니 좋은 구경 합니다. :) * 코스프레 하고는 거리가 먼 역인데...음..확실히 시대가 틀려진건가 ...요? 더보기
돈 모으기 참 힘드네요 오늘 정기예금 만기일이라 예금해지 하러 갔습니다. 벌써 이 직장 들어온지 2년이 넘었는데 천만원 모으기도 힘드네요. 물론 예금 + 집보증금 + 청약 + CMA 다 털면 천만 넘긴 하지만.. 이런 속도로 돈을 모아서 과연 집은 가능한지 까마득 합니다. 그나마 서민들에게 인생 역전의 기회였던 주식은 반토막 난지 오래고 환율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고 있고, 집값은 상위층 집값이나 떨어진다고 아우성이지 전세, 월세 사는 서민들의 집값은 오히려 내릴 줄을 모르는군요. 간만에 현실적인 돈을 보고서 한숨나와 끄적여 봅니다. * 설날 연휴 다음날에다 연말 겹쳐서 정말 오늘 은행 사람 무지 많더군요 덜덜 ;; 더보기
노가다 판의 경제현실 갑자기 내일까지 학교의 창고 및 급식실 물건들을 대량으로 치워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여 어쩔 수 없이 용역을 불렀습니다. 뭐, 사람 당 9만원씩 꽤나 비싼 가격이지만, 어쩌겠습니까 도와주는 선생님 하나 없고 --; 거기다 남자도 없는 학교인데요. 오늘 그래도 같이 일해보면서 처음으로 그 노가다 판의 세계라는 걸 간접적으로 느끼게 되었는데 확실히 건설 밑바닥의 체감 경기는 말도 못하는 가 봅니다. 오늘 일하러 오신 두분도 회사가 부도나서 결국 노가다를 다시 뛰게 되셨는데 참 말하기엔 구구절절한 사연도 많으시더군요. 한분은 내일 강릉까지 뛰러 가신다는데 그나마 일거리 있다는 것에 만족하신다던 ;; 일하면서 역시나 MB욕도 빠지지 않습니다. 그나마 건설 전직 십장(...)인 MB가 경기 살리기는 커녕 말아먹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