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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011' 규슈여행 - 4일 : 유후인 2011' 규슈여행기 나머지 분량을 까먹고 쓰지도 않고 있었네요 ;; 갈수록 기억력 참 ;; 유후인은 온천을 좋아하니만큼 꼭 넣은 곳인데, 이상은 온천여행인데 현실은 목욕탕여행(?)이 되버렸네요 (...) 하카타에서 출발할때 보통 유후인노모리 열차를 타고 가지만, 어짜피 돌아올때 한번 탈 수 있고, 시간이 안맞는 관계로 갈때는 유휴1호 열차를 탔습니다. 열차도 그리 크지 않고 달리는 곳도 시골인만큼 분위기 나더군요 :) 중간에 이런 시골틱한 역도 지나고 어느덧 유후인 역에 바로 도착. 도착하자마자 역 앞에 있는 JR 자전거 대여소로 갔습니다. 사실, 자전거 대여소는 많은데 전동 자전거 대여가 되면서 JR패스 할인이 되는곳은 여기뿐이죠. 본격적으로 한겨울 자전거 유후인 여행을 시작합니다. 장갑도 안껴서 얼.. 더보기
2011' 규슈여행 - 3일 : 하우스텐보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우스텐보스는 관광에 적합한 테마 공원이지 USJ, 디즈니 씨 처럼 타고 즐기는 어트렉션은 기대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더 줄여서 말하자면 연인끼리 사진찍고 하하호호 하긴 좋지만 남자끼리 가면 .............망합니다 ㅠㅠㅠ 날씨도 더럽게 추웠고 썰렁했던 눈물의 관광 사진 올라갑니다. (...) USJ 생각하고 하카타에서 서둘러 하우스텐보스로 가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선택한것은 7:30 미도리 열차. 하이키역에서 한번 시사이드 라이너로 갈아타야 하지만 10시 전후에 도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선택했습니다. 중간 경유지로 많이 묵는 사가역을 지나가네요. 한적한 시골 느낌이 나는 하이키 역에 도착했습니다. 특이한 원맨 열차도 많이 보이더군요. 하이키역에 꾸며놓은 조형물 하우스.. 더보기
2011' 규슈여행 - 2일 : 벳푸 [일정] 하카타역 -(니치린 시가이아)-> 벳푸역 > 지옥순례 > 효탄온천 > 스기노이 펠리스 호텔 (다나유) > 벳푸역 -(소닉)-> 하카타역 평소에도 사우나 온천을 좋아하는 저로서, 규슈에 온만큼 그냥 넘어갈 수 없죠. 하루 일정을 통째로 벳푸를 넣었습니다. 하카타 역에서 보통 벳푸까지는 소닉 특급열차를 이용해서 가지만, 일찍 출발한 관계로 미야자키 공항까지 가는 니치린 시가이아 특급열차를 타고 가게 됩니다. 타자마자 정신없이 자다보니 어느새 벳푸역. 벳푸는 온천을 보는걸로 즐기는 지옥순례 와 직접 온천에서 몸을 지지며 즐기는 두가지 체험을 모두 할 수 있죠. 먼저 지옥 순례부터 하기 위해 벳푸역 안내센터에서 벳푸 미니 프리패스 1일권을 샀습니다. 일본 버스 타면서 느끼는 거지만 참 도로도 좁은데 요.. 더보기
2011' 규슈여행 - 1일 : 기타큐슈공항, 숙소, 하카타 역 주변 지금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인데 눈이 내리네요. ..... 날씨마저도 두번 죽이는가 봅니다. ㅠ 규슈여행을 위한 항공표는 기타큐슈 공항으로 들어가는 제일 싼 제주항공을 탔습니다. 뭐 싸니 다 이해한다치지만... 책 및 인터넷 여행기에서도 많이 봤지만, 기타큐슈공항 정말 작습니다. 버스타는것도 헤멜 건덕지도 없더군요. 출입구가 달랑 하나 ;; 하카타로 가기 위해 1차 환승지인 고쿠라 역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 앞입니다. 시간표도 잘 활용하면 좋겠죠? 오후에 한국에서 출발하다 보니 이미 고쿠라역에 버스로 도착할때는 어둑어둑 해지고 있었습니다. 일단, 내일부터 바로 쓸 북규슈레일패스 교환이 급한지라 고쿠라역 지하1층에 있는 JR 규슈여행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표 예약하면서 하나 실수한것 ;; 규슈지방에서 .. 더보기
2011' 규슈여행 - 시작전 원래 올해 제가 계획하던 여행은 규슈가 아니었습니다. 약 10-12일에 걸쳐 삿포로부터 규슈까지 일본 전역을 조금씩 훑어볼 생각이 있었죠. (북해도 약3일 / 도쿄 부근 3일 / 오사카 2일 / 히로시마 1일 / 규슈 3일) 연초에 계획을 서서히 짜고 비행기 표를 슬슬 알아볼 때쯤 .... 3/11 도카이 대지진이 터집니다. 덕분에 모든 여행 계획 캔슬... 및 방사능 크리까지 --; 솔직히 두달전까지만 하더라도 아예 일본여행 생각조차 안하고 있었죠. 근데 이렇게 끝내기는 억울하다는 똥배짱과 각종 덕력이 쌓였던 덕분인지 (철덕+오덕+온천덕?...) 그나마 본토쪽에서 가장 멀리 있고 반대쪽인 규슈쪽으로 급 추진을 하게 됩니다. 제가 또 온천에 환장을 하는 체질이기도 하구요. ..... 그런데 갈수록 일본 .. 더보기
최근의 단상 1. 새해가 시작된지 벌써 10일이 지났는데 .... 뭔가 재밌는 일도 없고 너무 루즈하네요. 게임도 손에 안잡히고...시간만 허비하는 느낌... 그나마 작년엔 애니라도 봤는데 이젠 애니까지 손을 놔버렸으니 ;; 2. 그래도 방학이어서 그런지 학교는 조용합니다. 문제는... 이제 조금 있으면 검정고시 및 취업 시즌이 겹쳐서 민원 업무 (생활기록부 졸업증명서 등등...)가 급격하게 많아진다는 건데... 하필 근무 학교가 중심가 쪽에 있어서 민원인이 끔찍하게 많이 오죠. 제발 올해는 좀 적게 왔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이런 민원은 NEIS 만들어놨으면 진작에 인터넷으로 다 될 수 있게 해야하는거 아닌지 ;;) 3. 그나마 억지로 최근에 Chu×Chuアイドる2 -melodies×memories- 를 해보.. 더보기
2011년 새해 축하~ 2011년 한해가 또 밝았네요~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새해가 와도 반갑지가 않네요. 아마 나이 꽉 차신 분들의 공통사항이라 생각됩니다 ㅎㅎ; 올해는 좀 저에게도 전환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작년에는 구질구질한 일만 많아서 ;; 찾아주시는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 그런 의미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