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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2015년 첫 일본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뜨뜻미지근했던 일본여행과 달리이번여행은 그래도 약간의 설레임이 있는데,다름아니라 2008년 이후 7년만에 도쿄 아키하바라를 방문하는 점 입니다.(물론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있는 시간이 겨우 하루도 안되는게 문제지만) 2008년이후 대부분 여행을 오사카 근교로 돌았기 때문에,오사카 지방은 이미 빠삭할정도로 잘 알고 있지만제 기억속의 도쿄 아키하바라는 시계가 2008년에 멈춰있기 때문에 얼마나 많이 변해있을지 기대도 됩니다. 그나저나, 내일 출발인데 정말 걱정입니다.오사카와 도쿄를 한꺼번에 여행하는 터라, 내일 먼저 오사카로 출발후 바로 국내선 비행기로 환승하여 도쿄로 날라가는 험한 여정인데 오사카 도착후 1시간만에 국내선 비행기로 환승해야 하는 타임어택이 걸려있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무난.. 더보기
2013' 일본여행 - 덕질장소 정리 하도 많이 갔다왔고 블로그 리뷰글도 많이 써놨지만, 정리하는 의미에서 한번 글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 1. 오사카 1) 덴덴타운 동쪽의 아키하바라가 있다면 서쪽에는 덴덴타운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아키하바라 처럼 '덕질을 위한 거리' 가 모여있는 곳은 이곳이 유일한 듯 합니다. 아키하바라에 눈이 높아지지 않았다면 왠만한 덕질은 여기서 해결 다 될 수 있을듯. 게임센터로는 타이토, 세가, 남코 / 쇼핑장소로는 토라노아나, 멜론북스, 라신반, 에츄, K-books, 만다라케, 게이머즈, 아니메이트 등등... 중간에 오사카 태생인 노부나가 서점 한번 들어가 보시면 윗층에서 눈이 호강하실듯 (...) 만다라케는 덴덴타운하고 좀 떨어져 있는 신사이바시 근처에 있는 그랜드 카오스점이 굉장히 큽니다. 못구한 .. 더보기
일본여행 5주년 기념 - 다시보는 2006' 일본여행 007-2011년 여행기는 이 블로그안에 잘 저장되어 있지만, 2006년 여행기는 예전 홈페이지 시절 데이터라 블로그에 없죠 (다른곳에 저장되어 있지만) 겸사겸사 벌써 첫 일본여행을 다녀온지 5년도 지났고 (벌써 ...) 2006년 저에게는 첫 일본여행 이었던 도쿄 기행기를 다시 돌아봅니다. 정말...사진만 봐도 그때의 추억이 모락모락... 아아 다시 돌아오지 않을 환율의 추억이어 (815원 orz) 1일차 일정 : 김포-하네다공항 > 오다이바 > 치산 하마마츠 호텔 예전 기행기 김포 하네다 노선을 잡은건 지금 생각해보면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다음해 나리타에서 한참 들어간 것만 생각하면 orz 물론 기내식은 이꼴이었지만요 ;; 오다이바에서 돌아본 자유의 여신상, 도쿄덱스비치, 세가 조이폴리스.. 모두 기.. 더보기
08' 일본여행 - 6. Last Day 일본여행 마지막 날. 그래도 반나절의 시간이 있어 어디든지 가보고 싶었지만 남은 금액은 딸랑 2,622엔. 식비에다 공항까지 이동하는 금액을 생각하면 쓸수있는 금액은 1,500엔 이거가지고 어디간다는거 자체가 불가능하죠 ;; 결국, 느즈막하게 10시쯤 숙소에서 나와서 바로 코앞의 아키하바라에서 시간을 때우다 공항으로 이동하도록 결정했습니다. (...) 이번 숙소는 3일동안 니혼바시 빌라에서 묵었는데 한국 사람들이 참 많이 가는곳으로 유명해진 싼 비지니스 호텔이죠. 검색해보면 수두룩하게 사용기가 나올겁니다. 확실히 싼가격에 묵을 만한 곳이었습니다. 서비스도 괜찮았구요. 식사는 도시락으로 나오는게 아쉽긴 하지만 일식,양식 선택해서 먹을 수 있게 한 점도 좋았습니다. 호텔 사진이나 몇개 올려봅니다. 니혼바시 .. 더보기
08' 일본여행 - 4. 도쿄대학, 도쿄돔, 우에노 아메요코초, 4일 숙소출발 (08:00) -> 도쿄대학 (09:30) -> 도쿄돔 (11:00) -> 우에노 아메요코초 (13:00) -> 아키하바라 (16:00) -> 숙소 (19:30) 4일째는 일본여행 사상 처음으로 개별행동을 해봤습니다. 이제 알것도 다 아는만큼 각자 원하는 곳을 돌아다녀 보기로 헀죠. 저는, 개인적으로 도쿄 대학과 야구를 좋아하는 만큼 도쿄 돔을 꼭 가보고 싶었으므로 그쪽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거기다 지난번에 못간 우에노의 아메요코초 시장도 한번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도쿄 대학 (도에이 신주쿠선 이와모토초 역 -> 이치가야 역 -> 도쿄 메트로 동대앞역) 이번 여행은 진짜 도쿄시내의 사철은 원없이 타본 듯 합니다. 도쿄 대학은 가까운 전철역이 사철밖에 없으므로 이동한 방법은 아키하바라에서 .. 더보기
08' 일본여행 - 3. 아키하바라 3일 오다이바 오에도 온센 (08:00) -> 아키하바라 (09:30) -> 아사쿠사바시 니혼바시빌라 숙소 투숙 (20:00) 3일째 여정. 아키하바라 통째로 입니다. 마음껏 즐겼으리라 생각되시겠지만... 3일째 컨디션이 가장 최악이었습니다. 몸살감기에 열까지 펄펄 났고.. 현시연의 마다라메 코미케 투혼으로 버티려 했지만 저녁먹고 넉다운.. 거기다가 코인라커에 넣어두었던 짐까지 도난... 도저히 힘들어서 먼저 7시 되자마자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눈물의 마다라메 투혼.. 사진으로 감상하시죠. 아키하바라는 말이 필요없으니 주변 경관 사진, 게임 사진으로 분류해서 그냥 올립니다. 아키하바라 주변 경관 사진들 게임 플레이 사진들 메이드 카페 @home 사진 (...) ; 제일 물이 좋다길래 점심 때 잠시 다녀와.. 더보기
08'일본여행 - 1. 시작 일단 올해 일본여행 준비는 매우 힘들었습니다. 중간에 환율때문에 두번이나 취소할뻔 했고, 거기다 호텔 예약도 추가금을 내야했으니 말이죠. 실제로 준비를 시작한건 아마 7,8월인걸로 기억합니다. 다행히 항공권은 바로 예약을 해서 30만원대에 싸게 김포-하네다 ANA 왕복표를 구할 수 있었죠. 문제는 리만 브라더스 체제의 환율 (...) 이놈의 환율이 1180원대 환전시점에서 어언 1500원까지 돌파 ;; 딱 작년의 두배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1180, 1220 대에서 환전 완료한게 다행이었죠. 하지만 덕분에 호텔 예약 추가금은 또 내야 했습니다. 아무튼 예약 준비 결정은 모두 끝났고 이전 여행보다 줄어든 6만엔 가지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일 김포 -> 하네다공항 (22:10) -> 도쿄 모노레일 하마마.. 더보기
일본도착 - 아키하바라 의 망가킷사(피씨방) 일본 잘 도착했습니다. 첫날 숙소는 아키하바라의 망가킷사 (피씨방) 입니다 --; 생각보다 시설이 조금 안좋군요. 거기다 2인실로 주다니 게이커플로 본건가 --; 그래도 외국인대처도 좋고 음료수 공짜가 좋아 한 6시간 자고 첫날 이동하려 합니다. 그럼 진짜로 다음주 수요일날 뵙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