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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직장 이야기 6/22

현실의 로리는 암울합니다. orz


1. 학교서 생활하다 보니 못볼거 많이 봅니다.
특히 선생님들간에 보이지 않는 알력싸움(?) 이라던가, 아이와 싸워 삐져서 (선생님이)
선생님들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니 환상도 와자작 깨지는 소리가...orz
(그래서 학교서 교직원으로 일하는 분들이 자기가 일하는 학교에 자식을 보내지 않는 이유를 알겠...)

2. 확실히 초등학생들이 초딩(?)으로의 진화는 4학년부터인듯.
그때 확실히 잡아두지 않으면 암적인 초딩으로의 진화가 빠름.
특히 군중의식이 상당히 강하므로 초딩으로의 진화를 주도하는 몇몇 아이를 눌러놓으면 향후 3년이 편함. (문제는 그렇게 눌러놓은게 학부모 귀에 들어갔다간 선생 뼈도 못추린다는 점)

3. 모 선생님반..정말 통제가 안되더군요.
새로오신 선생님인데 예전부터 좀 유명(?) 해서 담임도 못맡고 계속 교담(한과목만 가르치는것)만 맡다가 올해 울학교서 5학년을 맡았는데...
요즘 5학년 알잖습니까...격동의 시기, 초딩의 절정기. --;
거기다 선생님 말을 못알아듣겠습니다. 웅얼웅얼..통역 좀 해줘 ;;
그러니 얼마나 애들은 기고만장해서 날라다닐까요.
더 큰일나기전에 담임을 바꾸던가 해야할듯 해요. 기왕이면 호랑이 교감선생님이 들어갔으면 좋겠 :)

4. 여전히 가위 질 및 삽질은 계속됩니다.
그나마 장마가 절 살리는군요. (근데 오늘 왜 또 쨍쨍한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