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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2014년 정리 정말 가면갈수록 시간이 빨리간다더니 벌써 2014년 마지막입니다.무미건조해도 그게 모이면 정말 한순간이네요.주제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직장올해 1월 1일자로 유치원으로 발령이 났습니다.세번째 맞는 장소인데 그래도 예전에 근무했던 초등학교 안에 있는 신설 유치원이라 나름 기대했네요.물론 1년차 되가는 지금의 감정은 뭐..반반입니다.유치원 애기들 보는 재미도 있고 그래도 같이 근무했던 초등학교 아는분들도 볼 수 있으니 익숙은 하지만.. 사람 관계가 여기도 만만치 않군요.특히 여자들만 30여명있는곳에서 남자 저 혼자 있는다는게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그리고 또 느낀건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야 한다는 말... 저에게도 해당되는거 같습니다. # 세월호안산에서 교육계에 근무하는 저로서는 완전 남의일이 아닌 저의일.. 더보기
최근의 단상 1. 3월이 되고나서 한주가 지나니 그나마 좀 살거같네요. 2월중순부터 3월첫주까지는 정말 지옥이었습니다 ;; 일단, 제가 근무하는 유치원이 2월 20일경에 새로 공사한 신규건물로 이사를 했죠. 아무리 같은 학교 울타리 안에 있어도 결국 짐을 다 날라야 하는 만큼 포장이사 부르고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그래도 정말 힘드네요. 두번다시 하고 싶지 않은 경험임 ;; 그주는 집에오면 저녁9-10시에 그냥 시체처럼 잠만 잤네요. 더군다나 예상은 했지만... 정말 꿈쩍도 안하고 돕지도 않는 선생들 보면 참.. 덕분에 새로 온 학교에서 두달되가는데 버럭질만 두번해버렸습니다. 이미 이미지 다운 ㅋㅋ 거기다 3월3일 입학식+개원식, 그리고 총체적 부실시공 덩어리인 신규건물까지... 그냥 빨리 시간만 지나가길 바랄뿐입.. 더보기
유치원으로 인사이동 최근 일반직으로 전직되면서 인사이동이 있을거 같았는데... 음...생각보다 좀 쇼킹이네요 ;; 내년 1월2일자부터 유치원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뭐, 유치원이라 해도 병설 유치원이 아닌 단설 유치원이라 (초등학교로부터 독립된) 행정실 다 있고 교감 교장에 해당하는 원감 원장이 다 있으니 별다를건 없습니다만... 일장 일단이 있는것이, 먼저 장점은 제가 처음 발령받은 학교의 병설 유치원이었다는 것 (지금 단설유치원으로 독립되지만) 그래서 아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아무래도 낯을 좀 가리는 저에게는 꽤 메리트. 거기다, 이전 근무해본 학교내에 있기 때문에 시설쪽 측면에서도 어려울건 없겠죠. 그에비해 단점이..좀 센데, 일단 교직원 19명중 남자 저 혼자입니다 (...) 그마저도 그전 근무자는 여.. 더보기
처음으로 인사이동을 해보네요. 5년 4개월만에 처음으로 인사이동을 해봅니다. 시설이 허접해도 그래도 제 모교이기도 했고 첫 근무지인 만큼 이런저런 정이 들었는데, 옮기게 되니 섭섭하고 착잡하더군요. 그래도 새로 이동한 학교가 기존 학교에서 얼마 차이도 없는 곳이기도 하고, 안산 신도시에 있는 학교인만큼 시설은 훨씬 좋아서 다행입니다. 계신 분들도 좋은거 같고 말이죠. 단... ...... 옆에 같이 근무하시는 분이 골초인데... 덕분에 대기실이 선생님들까지 다 모여서 흡연실이 되버렸으니 ;; 그냥 제가 나가서 대기실로 쓸곳을 물색중입니다. 쩝... 그나저나 인사이동 이런것 하나하나에서 세월이 가는걸 느끼는군요. 후... 처음 입사했을때 26이었는데 32이라니...에휴 이젠 그 다음을 생각하기도 싫네요 ㅋ 더보기
드디어 승진... 본의아니게 기능직 공무원 10급제 폐지로 인하여 9월 1일자로 9급 승진이 될 듯 합니다. 물론... 앞의 기수는 2년 6개월만에 승진하고 저희 기수는 4년 9개월 걸렸다는게 씁쓸하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후임 기수들부터 바로 10급이 아닌 9급부터 출발을 할 수 있다는 좋은 의의를 둬야 할 듯 합니다. 솔직히 너무 늦었습니다. 기능직 공무원 차별도 문제지만... 10급이 뭡니까 10급이 ;; 그래도 점차적으로 바뀌고 있으니 더 나아지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9월즈음에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될 전직시험을 볼 듯 합니다. 여러모로 잘 되었음 좋겠는데...기대를 걸어봐야 겠죠. 예상했던 대로 올해와 내년이 저에겐 격동의 시기이네요. 잘 해결되길 기대해 봅니다. 더보기
다시 찾아온 이별과 만남? 인사이동철인 4월이 다가오네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새로 같이 일하실 선임분이 올 듯 합니다. 참...생각해보면 저도 기구하네요. 4년남짓 일하는 동안 제 옆을 거쳐간 파트너만 5명 (...) 그중에 두분은 돌아가셨고...;; 저도 이제 내년이면 지금 직장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겠지만 1년 남짓 남은기간동안 마음 맞고 편한 분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발, 이젠 안아픈 분이 오셨음 좋겠네요...에구 * 그나저나 같이 그동안 임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던 공익에게는 미안하게 됐네요.. 쩝.. 원래 계약할때 기간이 인사이동때까지라고 명시를 해두긴 했지만.. 배정이 안될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 그래도, 20대 중반에 들어서는 동생이고..언제까지 학교에서 시간을 낭비할 수 없으니 더 나은곳.. 더보기
최근의 단상 1. 어제 인사이동으로 인하여 학교 행정실 식구였던 계장님이 교육청으로 소속을 옮겼습니다. 문제는... 이제 1년밖에 안된 신입을 다시 교육청 교수학습과로 보낸것도 문제고, 거기다 학급수에 유치원을 반영을 안한덕에 현재 행정실 계장티오까지 없어진 점. (문제는 지금 병설 유치원이 6학급이죠 ;;) 속터지는 인사덕분에 당분간 또 고난의 행군이 시작될 듯 합니다 -ㄱ- 2. 저도 그러고보니 지금 근무지를 떠날날이 약 1년정도밖에 안남았더군요. 벌써 저도 들어온지 4년차인데..시간 정말 빨리갑니다. 공무원으로 들어온이상 인사이동은 어쩔 수 없는거죠. 같이 일하던 계장의 떠나는 모습을 보니 섭섭하기도 하고 저도 느낌이 묘하네요. 3. 요즘 뻥파워들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죠. 1위를 하던 H사 제품부터 시작해서.. 더보기
공무원 정보 경진대회 소감 오늘 어쩌다 보니 공무원 정보 경진대회도 나가보게 되었습니다. 과목은 총 4가지 입니다. 필기 : 인터넷 + 정보 녹색성장 자랑 과목 (...) 실기 : 정보검색 / 워드 / 파워포인트 보면서 참 웃기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대충 소감을 말해보자면 필기의 정부 녹색정책은 참 말 가져다 붙이기의 진수를 보여줬네요. 어제 티맥스 윈도9 설명회를 보는듯함 ;; 실기는 더더욱 웃긴게 이건 뭐 신을 뽑는듯 합니다. 정보검색은 어찌어찌 간신히 넘어갔는데 워드는 A4 3장 분량을 타이핑하고 편집, 그래프까지 넣고 파워포인트는 5화면을 그림까지 집어넣는건데 주어지는 시간은 각각 30분 ..... 이거는 도대체 문제 만들때 시간 계산을 하고 만든건지나 모르겠네요. 워드는 불같은 타이핑 속도 분당 400타 실력을 발휘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