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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ame

파르페 쇼콜라 Second Brew Standard Edition - 카와바타 미즈나


수도없이 나온 지난 6월27일 신작들 러쉬에 묻혀버린 파르페 쇼콜라 Second Brew Standard Edition 입니다.

Standard Edition 답게 온가족의 PS2.... 에 맞추어 나온것을 그대로 PC판에 이식했더군요.
덕분에 참 아쉽게 플레이 했습니다. --;
그래도 ps2 를 pc판으로 역이식까지 한건데 h신이 그래도 꽤 비중있는 이 게임에서 좀 넣어줬으면 어떨까 했네요. 쩝 ;;

일단 클리어한 기존 멤버들에게는 관심없고 (...) 새로 추가된 공략 가능한 2인중 큐리오의 멤버 중 하나였던 카와바타 미즈나를 먼저 클리어 했습니다.

PC판에서는 공략 불가라 참 아쉬웠죠~

트루, 노멀엔딩 구분없이 한 엔딩으로 끝나더군요.

스토리는 뭐... 괜찮았습니다.
큐리오의 슈퍼 우먼 카토레아와 비교되어 좌절하고 극복하는 모습이 카스리 시나리오랑 비슷하긴 하더군요. 좀 진부하긴 하지만 그래도 기존 시나리오에 잘 녹아들어간 거 같습니다.

그래픽도 티나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클리어하면서 내내 느낀건데... 원화가 nekonyan ... 이 정성으로 이 푸른하늘에 약속을 cg 도 그렸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내내 들더군요 --;

앞에서도 말했지만 내내 아쉬웠던거...h씬....
딱 나올 타이밍에 그냥 어두워지고 다음날 넘어가니 이건 뭐... 완전 욕나옵니다 ;;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CG 장수가 대폭 줄은거같은 느낌은 저뿐인가요 --;

그건 그렇고 게임 첫 화면의 에마의 이 CG ....


......

일본도 우리나라의 덧칠 기술을 많이 배워갔나 봅니다. -ㄱ-
(세상에 욕실에서 타올을 걸치는건 ....)

그리고 또 아쉬운 점 하나 음악..
왠지 기존 pc판의 주옥같은 bgm에 너무 익숙해져서 인지 새로 확 바뀌어버린 ps2판의 음악은 영 적응이 안되더군요. 분위기를 팍 깨는 bgm도 많았고...좀 미스가 많았던거 같습니다. 이건 기존 pc판 음악을 재활용하는게 훨 나았을듯. (오히려 성우진은 기존pc판을 사용하여 더 익숙하고 낫더군요)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한동안 미연시 게임 불감증에 걸린 저를 다시 되돌아오게 (...) 한 게임 답게 즐겁게 게임했습니다. 후커 번역도 상당한 수준이구요.
파르페 쇼콜라를 재밌게 해보신 분들은 다시 잡을만한 (신캐릭만) 게임인거 같습니다.
물론 h씬 갤러리만 보실분들은 피눈물 대상입니다만 -ㄱ-;

* 덤 : 파르페 쇼콜라 SE 크레딧 음악 벨소리 입니다. (파르페 OP 음악을 bgm으로 변경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