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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ame

処女はお姉さまに恋してる - 050211 from TT

요즘 블로그에서 선풍적(?) 인 인기를 끌고있는 処女はお姉さまに恋してる (차마..원어로 해석은 못하겠음 ;;)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원래는 메인 페이지 그림을 장식하고 있는 시온 루트로 클리어하려고 맘을 먹었으나 공략본이 잘못된 건지 아니면 제가 잘못 해석한건지.. 타카코 루트로 빠져버리고 말았네요. (하필 내가 제일 싫어하는 여왕님 루트로 갈줄이야 ;;)

일단, 한번 클리어 한 감상을 말해보자면 상당히 재미있고 가볍게 즐길만한 게임이었습니다. (단, 게임길이는 그렇게 가볍지 않더군요. 거진 6시간 걸린듯.. 덕분에 지금 수면부족이...)

이 게임을 소위 백합물의 대표주자인 마리미테에 비유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전혀 다릅니다. 백합물과 변장여자물은 전혀 다를뿐더러 (-ㅅ-;) 분위기도 상당히 즐겁고 가벼운 쪽으로 흘러가는터라 비교가 될 수 없겠죠. (물론 오죠사마 학교 및 세부설정은 비슷한 것이 있지만..)

중간중간 게임을 하면서 뼈속(?) 까지 여성화 되가는 주인공의 모습과 말투를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


그리고 깔끔한 CG, 음성처리 및 각 시나리오 분기부분을 애니메이션 처럼 각 화로 나누어 구성 처리한 것이며 (차회예고까지..) 간간히 즐겁게 해주는 스토리는 백합물 및 여장물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그리 어렵지 않게 빠져들만한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게임을 즐기는 자신도 그 설정에 거부감없이 빠져든다는게 더 무섭습니다. ;;)

이제 한번 클리어 해봤으니 제가 눈독 들여왔던 시온 루트나 다시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 P.S : 그래도 이 게임에서 가장 예쁜건 주인공..(중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