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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학교평가 끝



사람잡는 학교평가가 오늘 끝났네요.
그동안에 생쇼를 하게 만든 평가단 & 교장에게 뻑큐 100번을 날려도 속이 풀리지 않을듯.

참 학교 와보니 부조리한게 많이 보여요.

진정한 학교평가라는 것은 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가 중심이 되어 교육 환경 및 태도, 모습등을 종합적으로 체크해야 하는건데 이건 뭐 장학사 몇명 찔끔와서 서류나 들다보고 얘기나 나누다 학교 한바퀴 돌고 밥먹고 가고.

정작 주체 중 하나인 학생들은 그 평가 자리에 끼지도 못하고 보여주기 행정을 위한 소도구로 전락.
아무리 나이어린 초등학생들이라고 평가 주체에 아예 배제시키는건 말이 안되고, 학부모도 달랑 한명 들어가있는건 구색 맞추기에 급급한.

암튼 평가 끝났으니 말년얼마 안남은 교장나리께서는 속이 시원하시겠습니다. 그려.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