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돌아보기 04. 리스키 세이프티

지금보면 이렇게 깔쌈하고 동글동글한 애니들은 수북히 널려있지만, 2000년대에 들어설 당시에는 이런 애니가 나온다는 거 자체가 희귀했죠.
일단 캐릭터부터 너무 귀여우니 가산점 먹고 거기다 잔잔한 파스텔 배경과 코믹함이 들어간 애니.
리스키 세이프티 입니다.

한몸을 공유하는 견습 악마 리스키와 견습 천사 세이프티가 인간 모에 (이름부터 참...;;) 를 만나며 벌어지는 모습들을 보면서 따뜻함과 웃음을 짓게 만드는 애니였습니다.

자극적인것보다 잔잔하고 귀여운 걸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겠네요. (특히 로리 --;)

이 애니 엔딩송이 너무 좋았죠.
사카모토 마야가 부른 夜明けの風ききながら (새벽바람을 들으며)
애니 본편보다 이 엔딩 동영상만 몇십번 돌려듣던 기억이 납니다.

ED - 夜明けの風ききながら (새벽바람을 들으며) * 영상 소리가 큽니다! 주의 *


* P.S : 이 여자 주인공 모에는 쇼타콘이었군요. 지금 생각해 보니 -ㄱ-
(3살 연하 초딩 남자애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