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케돈보하면 디지캐럿이 유명하죠.
그러나 저에게는 디지캐럿은 영 취향에 안맞고 짜증나기까지 (특히 데지코 ;;) 했던 작품이라 안좋은 이미지가 팍팍 씌어져 있었는데 그걸 단번에 박살내준 애니가 바로 작은눈의요정 슈가 입니다.
아무래도 코케돈보하면 예쁜 캐릭터들이 생각나는 만큼 이런 애니가 딱인거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고 따뜻해지는 이 애니는 코케돈보의 멋진 캐릭터들을 잘 살려주었죠.
그러고보니 이때도 사토 감독이 애니를 맡았더군요.
역시 이 감독이 맡아주는 애니는 제 취향하고 잘 맞는듯 ㅎ; (카레이도 스타, 오자마녀 도레미, 마법쓰고싶어 등등..)
한편의 동화같은 따뜻한 애니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더군다나 계절도 겨울을 배경으로 하니 요즘 보기 딱이네요 :)
p.s : 적어도 특별편에는 다같이 만나는 모습은 넣어줬으면 했는데... 결국 조금은 슬픈 결말이 아쉬웠죠.
OP - Sugar Baby Love
(원곡과는 다르게 신나고 리듬있는 곡이죠. 꽤나 중독성있습니다. ㅎ;)
ED - Snow Flower
(슬픈 결말을 암시하는 듯한 잔잔한 느낌의 곡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