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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요다 마왕 강림



내일은 병설 유치원 졸업식. 모레가 6학년 졸업식 입니다.
덕분에 어제 오늘 똥줄 빠지게 고생했습니다. -ㄱ-

그나마 고생만 하고 땡 퇴근 하면 낫습니다.
보람찬 하루 일과 보낸거니 ;;

그런데...
.....

오늘 출장 나갔다 돌아와보니 4시반이 다되가는데 6학년들 죄다 모여있더군요.
떠들고 어지러운거에 우리의 요다교장이 폭발한듯.
덕분에 5시반까지 집에가지도 못하더군요.

물론, 아이들과 더불어 교직원 모두-저도 포함하여 그때까지 버팅겨야 했습니다 --;
더군다나 마무리 및 정리까지 하니 6시. ㅆㅂ ;;

내 직장 유일한 낙인 땡퇴근을 못하게 하다니 (...)

내일 또 연습한다던데... 내일도 설마 이러진 않겠죠? ...

* 그나저나 멀리 별관까지 가기 귀찮다고 탁구대를 본관 빈교실에다 놓으라는 지시는 뭐냐 --;
설마 애들 공부하는 반이 옆에 둘러싸고 있는데 똑똑 소리내가며 치고 싶을까 ;;; 정말 요다같은 교장 선생 정년퇴직 반년 빨리 지나갔음 좋겠습니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