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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2009 WBC 4강 확정!



이제는 하도 일본을 이기다 보니 별 감흥도 안오는(?) 군요.
하지만 집에와서 다시 복기를 해보니 확실히 달라진 우리나라의 모습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 달라진 모습이 세가지가 보이는데
하나는 수비,
또 하나는 주루 플레이,
마지막은 선구안이겠네요.

수비는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이건 김성근 감독의 SK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오늘 장면만 해도 9회중 8회가 주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 없는 위기를 호수비로 막아냈습니다.

주루 플레이.
이건 김경문 감독의 두산 덕분이겠죠.
발야구가 이제는 전 팀으로 확산되었으니 말이죠.
오늘 이용규의 멋진 도루는 압권이었습니다.

선구안. 정말 좋아졌습니다.
15년전 한일 슈퍼게임을 기억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우리나라 모습이 괄목상대 했을 겁니다.
포크볼 하나로도 우리나라 타자들이 선풍기 되던 시절과 비교하면 눈물나죠.

이제 진정한 야구 강팀이 되감을 느낍니다.
이 위치까지 오도록 노력한 각 팀의 선수들, 야구 코칭스테프 관계자 여러분들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 드리고 싶네요.

* 아, 수고 명단에서 게이비오는 뺍니다. -ㄱ-
* 진짜 이거 일본 5번 만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번 WBC는 한일슈퍼게임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