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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어머니 환갑을 치르며

오늘은 저의 어머니 환갑 생신 날입니다.

부모님이 늦게 저를 가지셔서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 볼때 부모님 연세가 많으신 편이고, 아버지 어머니 환갑도 빠르게 치르게 되었네요.

 

솔직히 많은 사람들 대동해서 축하해 드리고 싶었지만, 어머니 본인께서 간소하게 친한 분들만 부르시길 원하셔서 점심식사로 몇분만 초빙해서 축하해 드렸습니다.

 

선물은...딱히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어서..

역시 이럴때는 현찰 박치기가 최고죠.

5만원 신권으로 20장 채워드려서 여행 자금겸으로 드렸습니다. 좋아하시니 다행이더군요 :)

 

부모님께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이정도가 한계인거 같아 자꾸 죄송스럽고 안쓰러울 따름입니다.

요즘 환갑은 나이 드신것도 아니니 부디, 앞으로 건강하시고 더욱더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나저나 이런 자리 나올때마다 결혼 이야기 나오는 걸 보니 저도 나이가 들은걸 확인하게 되어 (?) 서글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