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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ame

09.17 - 眞劍(マジ)で私に戀しなさい!! (마지코이)

엄청난 투자(?)로 기대도 많이 받았고 덕분에 회사의 존폐가 갈린 작품이 된 마지코이

이제야 플레이 해봤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작에 약간 못미치는 양작이라고 봐야겠네요

 

 

 

 

일단, 초반 공통 루트 (오프닝) 가 무지깁니다.

물론 수많은 캐릭터들 (겟츄 캐릭터 등록갯수 37명) 을 대략이라도 훓고 성격파악이라도 하려면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긴 합니다.

그래도 서브 캐릭터 하나하나도 다 의미가 있고 날림이 없다는데에 있어서 이 게임에 들어간 기합을 파악할 수 있었네요. (성우만 몇명이야 ;;)

 

 

스토리 전개는 아주 시리어스 하지도 않고 중간중간 개그도 잘 섞여있습니다만.. 좀 약하네요.

시스템을 기가꺼를 따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왠지 스토리 전개과정도 기가 게임들 (파르페/곤약/아오조라) 이 생각날정도 입니다.

잔잔하면서도 엔딩을 마치고 나면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그런 식이죠.

 

 

본편으로 제가 클리어 한 루트 4개를 가지고 감상을 써봅니다.

 

각 캐릭터들에게 투입된 유명 성우들의 음성, 그리고 BGM, 기가의 시스템, 용량만 봐도 이 게임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투입될지는 다들 짐작이 가셨을 겁니다.

그리고 그 요소들만 보면 수작이 될 게임에는 분명합니다. 아니, 기대치를 뺀다면 당연히 이 작품도 수작에 들어가겠습니다만은...

잔뜩 유저에게 기합이 들어간 기대치와 비교하자면 절대 수작을 줄 수는 없겠네요. 2%씩 부족한 스토리 전개. 약간 루즈한 초반부분. 억지스러운 문제해결과정 등..

 

하지만 기대를 약간 접고, 우정이 있는 학교 라이프에 컨셉을 맞추면 충분히 해볼 만한 작품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캐릭터들도 다 멋지거든요 :)

 

이 게임의 테마인 '우정' - 대표 사진과 엔딩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마지코이 ED : 茜空 - KOTO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