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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KIA KS 2승!

어제 1승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오늘은 좀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만,

9회에 믿었던 유느의 장작모드 땜에 다시 끝까지 속을 쓰리며 봐야 했습니다.

(물론 바깥쪽 낮은 싱커를 때려낸 정상호 선수가 더 대단하긴 합니다)

그래도 1점차 경기 지켜낸 선수들이 장하네요.

 

 

오늘의 경기를 복기해 보자면,

승리의 제일공신은 역시 윤석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2타점을 모두 올린 최희섭도 만만치 않은 공로자이지만, KIA 보다 2배나 많은 10안타를 치고도 1득점밖에 하지못한.. 그것도 윤석민에게는 한점도 뽑지못한 SK이기에 수많은 안타를 산발모드로 막아내고 무실점으로 버틴 윤석민 투수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다음은 역시 최희섭.

2타점도 잘 밀어서 때린 좋은 안타여서 쾌조의 페이스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압권은 그 큰 키를 이용한 8회 정근우 2루타 코스를 단번에 점핑 아웃으로 잡아버린점 ;;

역시 키카 크면 좋네효 ;;

 

 

자 일단 우승의 7부능선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더 방심하지 말고 문학에서 스윕하면 좋겠지만 최소 반타작을 해서 제2의 홈 잠실에서 우승컵을 들었음 좋겠네요.

그나저나, 타격 좀 더 살아나야 할 듯 합니다.

투수진이 워낙 좋긴 한데...이 점수가지고는 똥줄 야구 계속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