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TC

서울 부모님집 이사

99년에 이사왔으니 약 11년을 넘게 살았던 서울 개봉동 집을 떠나 등촌동으로 이사했습니다.

뭐, 저는 이미 안산에 터를 잡고 있으니 별로 갈일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개봉을 떠나니 왠지 시원섭섭하네요.

이제야 대충 정리 다 마무리하고 안산 집에 다시 돌아와 쉬는 중입니다.
확실히 개봉보다 복잡하고 주변이 아주 아파트로 꽉 들어찼네요.
더군다나 꼭대기 20층이라 높이가 후덜덜 하네요.

그리고 하루만에 인터넷, 전화, TV까지 다 마무리 되서 다행입니다.
KT 왠만하면 인터넷하고 전화 끌고 가려 했더니 이전비 및 전화번호 유지조건으로 이상한 부가서비스 써야 한다 하길래 단칼에 해지해버리고 브로드밴드로 옮겨타고 현금 받을일만 남았네요 ㅋ

그나저나 이제 더더욱 서울 올라갈 일은 없을듯 합니다.
안산에서 무려 40km 거든요. 거기다 가려면 막힘지옥의 서부간선도로를 타야함 ;;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