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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ame

11.03 - 카미카제 익스플로러 カミカゼ☆エクスプロ-ラ-! (2)

고비가 있었지만 완클했네요.
딱 제가 좋아하는 학원 모에 바카플 + 길지 않고 기승전결 확실한 스토리 + 확실한 캐릭터가 잡혀있으니 말입니다.
아쉬운점은 공통루트 차이가 없고 위기 이벤트가 거의 비슷비슷한게 아쉽네요.

개인적인 캐릭터 별 시나리오 만족도는
사오리 > 후우카 > 코토하 > 마나미 > 미시오

후우카는 앞에서 다뤘으니 나머지 네 캐릭터 감상 들어갑니다.~




1. 미시오
오죠사마 속성을 보여주다 멋지게 뒷통수 친다고 해야할까요 ;;
아무리 봐도 연상같아 보이는데 주인공보다 연하이고
첫사랑 발견후 바로 "너없이는 못살아 정말 못살아~"
위기 이벤트도 왠지 중2병 스멜이 너무 강하고 (...)
저하고 성우분 목소리 스타일도 안맞아서 리타이어할뻔 했네요 --; 




2.  마나미
가슴에 수박
(....)
여동생이지만 기숙사에 떨어져 살고 오빠 다이스키 일관모드 + 염색체 상관없는 여동생과의 귀축H씬이라던가 ;;
설정이 너무 안어울리는 여동생이지만 연애모드 이벤트는 너무 즐거웠네요~




3. 코토하
소꿉친구이면서 mermaid 속성 메티스라 수영복 하악하악
거기다 헤비급 슴가 + 츤데레
....
뿅가죽는 캐릭터는 이미 보장 :)

주인공과 코토하가 메티스를 가장 잘 이해하고 이끌어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근데....
쓰나미도 막다니 덜덜덜 ;;




4. 사오리
여러모로 전작 스즈노네 세븐의 스미레가 오버랩되는 느낌?
(그럼에도 연상이지만 ;;)
전 캐릭터중 시나리오 몰입도가 가장 좋습니다.
메티스에 대한 이해도 쏙쏙 들어오고 위기 해결 모습도 박진감 넘칩니다.

그리고...
.....
H씬이 정말 이렇게 에로할 줄이야...
CG보다 주옥같은 단어 하나하나를 들어보십시오. (덜덜...) 

 

정리하자면
저는 오히려 전작 스즈노네 세븐보다 높은 평을 주고 싶네요.
작화에서 얻을 수 있는 높은 캐릭터성은 더욱 더 좋아졌고 쓸데없는 사족 스토리는 과감히 잘라서  
가볍게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고백 + 염장연애 + H씬의 파워풀한 삼단전개과정이 너무 작살나네요. ㅠ

대사 하나하나를 읽는 재미가 남다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