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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일본여행 5주년 기념 - 다시보는 2006' 일본여행

007-2011년 여행기는 이 블로그안에 잘 저장되어 있지만, 2006년 여행기는 예전 홈페이지 시절 데이터라 블로그에 없죠 (다른곳에 저장되어 있지만)

겸사겸사 벌써 첫 일본여행을 다녀온지 5년도 지났고 (벌써 ...) 2006년 저에게는 첫 일본여행 이었던 도쿄 기행기를 다시 돌아봅니다.

정말...사진만 봐도 그때의 추억이 모락모락...
아아 다시 돌아오지 않을 환율의 추억이어 (815원 orz) 


1일차 일정 : 김포-하네다공항 > 오다이바 > 치산 하마마츠 호텔
예전 기행기 


 김포 하네다 노선을 잡은건 지금 생각해보면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다음해 나리타에서 한참 들어간 것만 생각하면 orz

 
물론 기내식은 이꼴이었지만요 ;;

오다이바에서 돌아본 자유의 여신상, 도쿄덱스비치, 세가 조이폴리스.. 모두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중에서도 도쿄 덱스 비치 4층의 일본 5-60년대 다이바 모습을 재현해둔 곳이 참 좋았네요.


불량식품도 추억대로~


코미케 성지도 대문까지만 들려봤었죠. 직접 참여하진 못했지만요 결국...


2일차 일정 : 아키하바라 올인
예전 기행기


아키하바라를 들린 결과는 역시...제 덕력을 몇배 상승시켰다 해도 과언이 아닐듯. 
일본 여행 가신분들... 덕력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들은 이곳을 거쳐간 전과 후로 크게 여행 목적이 달라질듯 합니다.
결국 높아진 덕력으로 다음 여행때 메이드카페 까지 경험해 봤으니 (...)

 
 
꿈에서도 나올 아키하바라 전기출구 쪽 광경이여 ㅠ



홈페이지 시절 넷에서 친분있었던 백씨아이님과 일본친구분. 지금은 어디에 계실지 궁금합니다.^^
아키하바라에서 여성분을 데리고 삐---동인지 코너까지 가서 정말 죄송할 따름 orz



결국은 저 일러스터 페스티벌 못본게 천추의 한으로 남게 되었네요 흑...



3일차 일정 :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 이케부쿠로
예전 기행기 :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 이케부쿠로


지금 이 3일차 일정대로 돌라면 도저히 다 못돌듯 합니다.
예전엔 어떻게 이렇게 다돌았는지 ;;
물론 쇼핑엔 관심이 없어서 신주쿠, 시부야는 번갯불 콩 볶아 먹듯이 돌았지만 말입니다.



신주쿠에서는 아무래도 도쿄도청 전망대에서 본 모습이 제일 기억에 남는군요.
귀도 아픈 경험도 해보고 ㅎㅎ



시부야는 역시 출입구 하치공이 명물이죠.
여성분들에게는 시부야 109가 눈돌아갈 명소지만... 저는 다행히 남자인지라 ㅋ




하라주쿠에서는 메이지 신궁 앞에서 코스프레 하는 분들을 못봐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물론 생각지도 못하게 요코하마에서 보긴 했지만 ;; 




오히려 제일 3일차중 기억에 남았던 이케부쿠로 입니다.
여성 오덕거리 쪽으로 유명하긴 한데...(역시 덕력끼리만 통하는지)
그때마침 같이 동행하셨던 얼큰님의 강력한 요청으로 선샤인 시티에 있던 플레네타리움에서 방영하던 은하철도의 밤을 구경했었죠.



실제 투영기구도 보고 천정 원형스크린을 목을 누운채로 볼 수 있었다는게 참 기억에 남았습니다.
뭔 내용인지를 결국 이해못해서 아쉬웠지만 말이죠 ;;



4일차 일정 : 도쿄 디즈니랜드 앞! + 공원 / 나카노 브로드웨이
기행기 : 디즈니랜드+공원 , 나카노 브로드웨이


지금 생각해보면 참 뻘짓이긴 했는데...기껏 디즈니랜드 앞까지 갔으면서 하나라도 타고올껄 그랬습니다.
물론 시간관계상..그리고 덕력이 더 끌려서 그렇긴 했는데...
디즈니랜드 가는데 도쿄역에서 케이요센을 갈아타러 끝내주게 걸은걸 생각하면 ;;



결국은 디즈니랜드 모노레일 타본게 자랑 --;



디즈니랜드 바로 전역의 도쿄임해해상공원에서 찍은 무지개가 그래도 기억에 남네요.
공원이 참 잘 꾸며지 있긴 했었죠.


 
도쿄의 아키하바라 다음으로 덕력이 모여있는 나카노 브로드웨이.
역시 가보길 잘했죠.. 기왕이면 아침까지 투자했으면 ;;;




이런 볼거리도 있었고~



상점들 상품도 마음에 쏙...
구경만 원없이 배부르게 하고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5일차 일정 : 우에노 > 아사쿠사
예전 기행기


보통 도쿄 여행 마지막날에 많이 넣는 우에노하고 아사쿠사
반일정도 시간안에 빠르게 돌 수 있고 기념품도 살 수 있어서 여러모로 적합한 거 같습니다.

우에노 공원은 지금 봐서는 그렇게 강력하게 갈만한 곳은 아닌데, 처음 갔을때는 나름대로 신선함도 있어서 그런지 여러모로 신기했었던 듯 하네요.

 
중딩놈들 떼거리로 보기도 하고...


 
고딩애들 치마도 보고...
이거 공원에서 교복만 봤네요 --; 


 

아사쿠사 하면 바로 입구의 카미나리몬이 유명하죠.
스파 2 게임 배경이기도 하고... 


 
여러 전통상품 및 먹을거리가 모여있는 상점가
구경하기는 참 좋았습니다.



아사쿠사를 떠나기전 마지막 먹었던 다코야키. 또 먹고 싶네요.. 


이렇게 저에게는 충격과 강렬한 느낌으로 남았던 2006년 여행기를 다시 돌아봤습니다.
다시 봐도 참..또 가고 싶고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지네요.
후...일본 도쿄가 이렇게 절망적인 상황으로 흘러가는 2011년 말...저에게 다시 일본 도쿄로 여행갈 수 있는 날이 빨리 돌아오기를 다시 기대할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