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침 저 송별회 회식때문에 술먹고 끝부분만 봤는데 술이 확 다 깨버리네요.
대단합니다 ㅎㅎ;
정말 올해.. 압도적인 전력차로 동부가 정규시즌에 킹왕짱을 해먹었고 어떻게 2위팀인 KGC 인삼공사가 다시 파이널에 올라와서 KBL 파이널에서 붙었지만 게임이 안된다 생각했거든요.
2:2 로 팽팽히 맞서다 5,6차전 연승으로 끝내버리네요.
거기다 파이널 6게임 모두 올코트 프레스 체력전으로 맞서고...
정말 부럽습니다.
리빌딩이란 이렇게 하는거라는 걸 제대로 보여주네요. KGC 인삼공사가.
이상범 감독도 능력없다 선수빨이다 여러 얘기하지만 정말 대단하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하아...
그러고보니 이제 KBL 역사상 전신팀까지 포함 우승못한팀은 세팀으로 줄어드네요.
LG, KT, 전자랜드
그중에 파이널도 못가본팀은 전자랜드 오직 하나! 하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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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더 암울한 전망을 보이는 전자랜드 팀이라... KGC가 우승한 모습을 보고 부럽기도 하면서 더더욱 착잡하네요. 오세근도 놓쳐버렸으니 후 ;;
간만에 농구보는 재미를 만끽해줘서 이번시즌은 너무 만족합니다.
이제는 야구관람모드로 전환해야 하는데 초장부터 이종범 은퇴소식때문에 기분이 영 좋지않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