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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우누리, 나의 추억 굿바이.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3대 PC통신사 중 한축이었던 나우누리도 이제 역사의 한페이지로 사라진다. (1월 31일자)

이미 예전에 하이텔(파란) 은 문을 닫았고 천리안은 간신히 명맥만 유지중이며 이제 나우누리도 추억속으로 갈 준비를 마친셈.

다른곳보다 내 가슴이 답답해 오는게
아마 나우누리에서 내 PC통신 활동이 제일 많았고 동호회 시샵까지 맡아 (물론 작은 고등학교 동호회 수준이었지만) 활동했던 추억 때문일지도...


아직도 기억나는
ANC, GMF, VG, MANSA, PUG, WIN 클럽 동호회 들...
옛날에 그렇게 활동을 많이 했것만 이제는 기억하려고 애써도 단순히 클럽 이름정도만 생각나는 현실이 아쉽기만 하다.

어떻게 보면,
나의 오덕(?) 자양분에 큰 영향을 끼쳤고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해줬으며,
중2병스러운 추억이 곁들어 있는 곳이었지만 정도 많았던 나우누리


 그래도 마지막 기억이라도 보존하고자
내가 활동했던 동호회 마지막 스크린샷이라도 찍어서 블로그에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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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PC통신 10년(1995-2004)이여 안녕.
응답하라! 1995 나우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