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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윈도우8 운영체제 적응중?

윈도우걸 8 ?!



본의 아니게 윈도8에 일찍 적응을 하는 중입니다.
주 운영체제로 쓰던 SSD를 AS 보내는 통에 (급격한 속도저하 vertex3) 하드에 임시로 깔아두었던 윈도8 64bit 를 메인으로 졸지에 쓰고 있네요.


여러모로 말들이 많은 운영체제인만큼 영 적응하기 쉽지 않아요.


시작버튼 죽인것도 그렇고 그놈의 계륵같은 메트로 UI에다가 어정쩡한 데스크탑 모드 + 메트로 설정화면은 희대의 개그퓨전을 보는듯한 느낌 ;;
오죽하면 시작버튼 죽인걸로 새로운 프로그램 수요를 창출했다고 하니 -ㄱ-
거기다 관리자 계정을 대폭 제한을 건 덕에 여러모로 영 안좋은 점이 불쑥불쑥 나타납니다 (기본 앱 설정 제한이라던지 메트로 UI와의 충돌등등..)
윈도7에 비하면 퇴화된듯한(?) 디자인까지

이것만 보면 윈도ME에 버금가는 쓰레기 운영체제에 틀림없는데
그래도 까지 못하는것은 윈도7보다도 더 빠릿해진 속도감과 가벼움이랄까요.
확실히 태블릿에 맞추다 보니 다이어트 한 느낌은 팍팍 듭니다. 안정성도 제법 있구요.


SSD가 돌아오면 다시 윈도7을 복구시켜서 쓰겠지만, 그래도 날려버릴 운영체제는 아닐거 같습니다.
단, 그러기 위해서는 설정 건드릴게 한두가지가 아니라는게 문제지만요 ;;


그리고 또 하나 느낀점.
역시 습관은 무서운 겁니다.
아무리 마소가 지랄 발광을 해도 익숙해진 사용자들의 손이 새로운 UI에 바로 적응하리라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죠.
(그럼에도 윈도8.1 버전에서 시작버튼을 반쪽만 부활한것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는 증거일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