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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Onsen

2014'-2 일본여행 : 반파쿠 오유바 온센

지금 일본여행 후기를 적으려고 하는데, 그러고보니 지난번 1월달에 다녀온 일본여행 기행문은 다 올리지도 않았네요 ;;
나중에 기력되면 정리해서 올려봐야 겠습니다.
일단 지금은 이번 연휴에 다녀온 기행문 올리기도 벅차네요. --;

뭐, 다 아시겠지만 저의 일본여행 목적은 철도 + 온천(스파) + 오덕 3가지 입니다.
그중 가장 노멀(?)한 온천 여행기부터 올려봅니다.

이번에는 그동안 가지 못했던 온천을 두군데 들려봤는데 한곳은 오사카 북부쪽에 있는 반파쿠 오유바 온센, 다른 한곳은 나고야 서쪽에 있는 나가시마 스파랜드 안의 유아미노시마 입니다.

먼저 반파쿠 오유바 온센 기행기부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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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름 오사카에서 유명하다 싶은 온천들은 다녀와서 이번에는 조금 외지고(?) 기행기가 적은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반파쿠 기념공원 (만국박람회 expo70') 쪽에 있는 온천입니다.

한큐 야마다역, 오사카 모노레일 야마다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한큐 야마다역이 센리타운쪽에 있는 곳이라 접근성이 그다지 좋진 못합니다.
저처럼 탕돌이(?)가 아닌이상 반파쿠 기념공원을 들렸다 가던가 아니면 한큐 전철을 타고 교토 들렸다 오는길에 들리는것을 추천합니다.

한큐 야마다역을 기준으로 가는길을 사진으로 안내해 보니 잘 숙지해보세요 :)
참고로 오사카 지하철 사카이스지센의 기타센리행 열차를 타면 한번에 갈 수 있습니다.


한큐 야마다역 서쪽 출구로 나갑니다.

야마다역 기타센리행 플랫폼에서 내리면 저 위치인데 일단 밑으로 내려가는게 낫습니다. 바로 옆 개찰구보다는요.


 

서쪽출구에서 나와 보면 앞에 큰길이 보입니다. 우회전을 합니다.


그다음부턴 딴거 없습니다. 계속 직진입니다.^^ 중간 횡단보도 및 육교도 건넙니다.


129번 국도길따라 계속 직진(북쪽으로) 걷습니다.


꽤 걷다보면 오른쪽서점 왼쪽 주유소 나오는 삼거리인데 역시 계속 직진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른쪽 주차장을 기준으로 Y자로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우측으로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오르막을 올라오면 버스 정류장이 보이는데 다왔습니다. 왼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반파쿠 오유바 온천 도착!



사진으로 어렵게 설명했지만 가보시면 헤매지 않을겁니다.
문제는 홈페이지도 그렇고 도보 5-10분이라 했는데 적어도 15분은 걸릴거리입니다. (아주 빨리걸어야 10분 주파할까말까)

그날 방문한 날 비까지 내려 애먹었네요.

들어가는 입구는 깔끔합니다.


아 5월28일날 점검으로 휴관한다 하는데 혹시 가실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입구 들어가면 왼쪽에 100엔 넣고 키 돌리는 신발장에 신발 넣고 들어가심 됩니다.


티켓 발권기 형식으로 쉽게 티켓사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가격안내인데...가격이 그리 착하진 않습니다 ;; 노베하노유도 850엔인데 쩝..그리고 평일 공휴일 가격 틀립니다.


라운지 모습입니다. 티켓사서 가운데 안내하시는곳에 내시고 수건받아 바로 들어가심 됩니다. 한국어나 영어 안내장은없습니다 ㅋ


탕에 대한 전반적인 모습은 밑의 홈페이지 링크를 참고하시구요.
반파쿠 오유바 온센 홈페이지 

가장 중요한 노천탕인데 3개 + 사우나 한개 있습니다.

大露天七変化の湯
큰 노천탕이 하나 넓게 가운데 자리하고 있구요.

大地の湯
대지의 탕이라고해서 흙탕물 비슷한 색이네요.

祭の湯 
웃긴게 중간에 제의탕이라 해서 처음엔 파를 넣은줄 알았더니 ;; 청포를 넣었더군요.

塩乃家
남탕만 있는 사우나라네요 :)

노천탕 말고 안에는 일반 목욕탕처럼 4-5개의 탕이 있습니다. 홈페이지 참고하시구요.

반파쿠 오유바 온센이 센리타운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주민들이 꽤 많습니다.
특히나 회원가로 10장묶어서 싸게 팔아서 그런지 할아버지들도 꽤 많네요 ;; 동네 느낌 절로 납니다.

제가 다녀본 오사카쪽 다른 1000엔 이하 온천들과 비교하자면

노베하노유 후루이치점 > 스파스미노에 = 잇큐온천 > 반파쿠 오유바 온센 나니와노유 = 노베하노유 쓰루하시점 = 고베 스즈란노유


주관적인 느낌이 개입된것이니 참고만 하세요~ 끝쪽에 있다고 전혀 못갈곳은 아니고 상대적 차이일 뿐입니다.

단, 일부러 시간내서 이곳만 가기에는 좀 아까운건 사실이네요. 더군다나 송영무료버스도 없어 역에서 신나게 도보로 운동해야하니 ;; 가격도 휴일날 가기에는 좀 아쉬운 가격입니다.

간사이 쓰루패스인가...에서 쿠폰으로 수건팩을 무료로 준다하니 있으신분들은 수건값 아끼셔도 될듯 하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