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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Onsen

2014'-2 일본여행 : 나가시마 스파랜드 (유아미노시마)

이번에 다녀온곳은 그동안 많이가던 오사카쪽이 아닌 나고야쪽에 가까운 곳인 나가시마 스파랜드 입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나가시마 스파랜드 라는 리조트 안에 있는 온천시설인 '유아미노시마' 입니다.

나가시마 스파랜드는 원래 유원지면서 롤러코스터(스틸드래곤)로 유명한 곳입니다.
정작, 그 유원지안에서 롤러코스터는 한번도 안타고 옆에 있는 온천 '유아미노시마' 만 즐기고 왔네요 ;;

홈페이지는 이곳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나가시마 스파랜드 가는법부터 알려드립니다. 

나가시마 스파랜드는 긴테츠 나고야선쪽 역인 쿠와나(桑名) 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것이 제일 가깝습니다. 나고야 역에서 가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쿠와나 역에서 버스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특히, 긴테츠센 특급을 3번 이용할 수 있는 긴테츠 레일패스를 가지고 있다면 더 편리하겠죠?

쿠와나 역은 오사카 난바 역에서 긴테츠 나고야 특급 열차로 대략 두시간 소요됩니다. 긴테츠 나고야 역에서는 약 25분 소요됩니다.

쿠와나 역 개찰구를 나온 모습입니다. 우측 상단의 버스 화살표쪽출구로 나갑니다.

 

역을 나오면 이런 위치입니다.


고가로 나와 쭉 앞으로 나오면 나가는 출구 설명표지판이 있는데 2번쪽으로 갑니다. (사진위치)


밑으로 계단 내려오면 2번 버스타는 정류장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53번 혹은 55번 버스를 탑니다.


버스 시간표가 예전과 조금 바뀌었습니다. 평일 공휴일 53,55번 버스 시간을 참고하세요.

 

버스타는 곳 뒤쪽의 티켓 자판기 혹은 창구에서 510엔 표를 구입해서 타시면 됩니다. 영어는 통하지 않더군요.

 

저는 55번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약 25분정도 걸립니다. 종점까지 이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나가시마스파랜드 버스 정류장입니다. 하차한곳에서 나중에 쿠와나역으로 돌아갈때 버스를 5번 정류장에서 다시 타면 됩니다.


버스 내린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나가시마 스파랜드 입구 및 유아미노시마 입구 표지판이 보입니다.


나가시마 스파랜드 안내판입니다. 물론 저는 놀이기구를 안탑니다 ;;


입장료 가격표 참고하세요. 유아미노시마는 2100엔입니다. 영어안내종이도 있지만 나가시마스파랜드 놀이시설이라 별 도움 안됩니다.


출입구 입니다. 유아미노시마는 저 정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 우측으로 바로 들어가면 됩니다.


바로 옆에 있는 나가시마 스파랜드 입니다. 가보고 싶긴 하더군요 ;;


이제 유아미노시마 출입구입니다. 앞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방식을 간단하게 알려드리면
들어가서 신발을 벗고 왼쪽 신발로커 (100엔 넣고 잠그는 키 방식) 에 신발을 넣습니다.
그리고 프런트에 가셔서 입장권을 주면 리스트밴드를 줄겁니다. 그걸 가지고 1층으로 내려가셔서 같은 번호의 로커에 옷을 넣으시면 됩니다.
1층 로커쪽 출입구에 프런트가 있는데 이곳에서 유카타를 받고 입고 다닐 수 있습니다.

한글 설명서도 있으니 프런트에 요구하시면 받을 수 있습니다.


유카타 디자인은 대략 이렇습니다 :)


이제 가장 중요한 노천탕이 남아있죠. ㅎㅎ;
奥入瀬渓流の湯
 
黒部峡谷の湯 

이 두곳으로 나누어져 있고 남자 여자 구분되어 있습니다. 남자는 밑의 쿠로베쪽 욕탕인데 그쪽을 살펴보면

黒部峡谷の湯 地図 


대략 이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노천탕이 대략 6-7개 정도 되고 산을 끼고 올라가면서 여러 종류의 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옆에 작지만 계곡 흐르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내부를 찍을 수 없었으니 이부분은 홈페이지 안내를 참고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층 노천탕 안내 

노천탕으로 가는 도중의 외부 전경 모습입니다. 참 잘 꾸며놨습니다.

 

온천을 마치고 나갈때는 3층 프런트에 리스트밴드를 반납하고 퇴관권을 받아 나가시면 됩니다.


 
온천평만 간단히 하자면,
하코네 유넷산의 모리노유를 가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값은 2,100엔으로 비싼 편이지만 산을 전경으로 하여 밑에서 올라가면서 계곡 전경도 구경하고 쉴수도 있는 정자도 마련해놓고 각각의 온천탕을 즐길 수 있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노천탕이 6-7개 정도 되는데 특색있는 탕은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황토탕이라던지 청포탕 등등..) 다 일반적인 온천탕이고, 산을 끼고 잘 꾸며놓은 현대적인 노천스파(?) 라고 평을 내릴 수 있겠네요.

오사카 쪽에서 들어가긴 상당한 시간을 요구하는만큼, 나가시마 스파랜드의 놀이시설을 오전 오후에 즐기고 저녁에 온천을 즐기는 코스로 다녀오시면 만족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단지, 유아미노시마의 온천만 즐기기 위해 2,100엔을 투자하고 왕복버스비 1,020엔을 투자할 가치가 있느냐 한다면...확답은 못하겠네요. :)

마지막으로 나가시마스파랜드에서 쿠와나역으로 가는 버스 시간표 올려봅니다. (5번 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