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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Onsen

13th Japan - 사라사노유 (140815, 3일차)

많이 알려져 있는 온천은 아니지만 오사카 난바 쪽에서 가깝고 일본 리뷰 사이트 평이 좋아서 다녀와 봤습니다.

홈페이지 :  http://www.sarasanoyu.com
위치 : JR 사카이시역 2번출구 or 지하철 미도스지센 기타하나다역 4번출구
일본 센토 리뷰사이트 ゆ~ナビ 랭킹 참조 (5위)


미도스지센 기타하나다역에서 가는 방법을 안내한 카페 글 (링크 참고) 이 있기도 하고, 제가 JR 패스가 남아있어서 JR로 타고 갔습니다.
보통 JR로 타고가면 간사이공항 가는 쾌속급행 열차를 타면 됩니다.
JR난바역에서 15분 정도 걸립니다.

그림을 눌러 크게 보세요~


JR 사카이시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약 15분 걸립니다.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꽤나 걸어야 합니다.
더군다나 제가 간 날은 8월 15일 오사카 땡볕 아래
고행의 순례길이 시작됩니다 ;;

2번출구로 나와 바로 앞에 보면 상점가들이 보입니다. 그냥 계속 무한직진입니다.

 

상점가를 지나면 그냥 한적한 주택가들이 보입니다.

 

끝없이 겉습니다 --;

 

지도에선 한번 우회전에서 가지만 그냥 끝없이 직진만 하다 이런건물이 보이면 다온겁니다.

 

사라사노유 외부 전경입니다. 깔끔해 보이네요.

 

출입구를 못찾아 좀 해멨습니다. 좌측에 있었네요 ;;

 

출입구에 싸인이 보이는데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

 
어느 목욕탕과 마찬가지로 사라사노유도 1층 들어가서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티켓머신에서 티켓을 뽑아 카운터에 제출하고 들어가는 시스템입니다.

성인은 650엔입니다. 다른곳에 비하면 약간 싼편이네요 :) 

탕은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안의 내부전경은 찍을수가 없어서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일반적인 1000엔 내외의 센토답게 실내에는 탄산탕, 전기탕, 온탕, 냉탕등이 있고 노천탕으로는 5개정도의 탕이 있는데 노천탕은 밑의 사진으로 감상하세요 :)


가운데 크게 있는 원형 암반풍 탕입니다.


처음에는 창포물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냥 기포탕이었네요 ;;
홈페이지에는 요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실크 목욕은 3 미크론의 기포 (초 미세 기포)을 항상 내고 있기 때문에, 물은 거품으로 하얗게 보입니다. 실크 (비단)과 같은 부드럽고 새하얀 욕조가 부드럽고 피부를 감 쌉니다. 
초 미세 기포가 피부 안쪽까지 침투 신체의 플라크 나 기름기를 배출하고 충분한 산소가 흡수 됨으로써 아름다운 피부를 만듭니다.

   
혼자 독점해서 들어갈수 있는 동그란 탕도 좋습니다 :)


드러누워서 즐길 수 있는 탕도 있습니다. 피곤해서 그런지 여기서 깜빡 20분정도 자버렸네요 ;;


결론짓자면,
650엔의 가격으로 아주 괜찮은 곳입니다. 사람도 아주 많지않고 특히나 한국(외국)사람이 많이 안보이는 동네 주택가 근처의 온천이라 조용히 온천 즐기는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그리고, 유내비 리뷰평에서도 썼듯이 온천물 자체로서 꽤 괜찮아 보입니다. 락스 냄새도 안나구요.

단점은 역시나, 역에서 꽤나 걸어야 한다는 점.
(JR 사카이시역, 미도스지센 기타하나다역에서 거진 15분이상 걸어야함, 송영버스 없음) 
그리고, 먹을거리등의 즐길것이 부족한 정도 겠네요.

노베하노유 후루이치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잇큐온천, 나니와노유 정도와 비교하시면 적당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