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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13th Japan - 오사카 (140813, 1일차)

기행기도 8월달 넘어가고 9월달 다되서 올리네요 ;;
사진도 정리했고 날짜별로 끄적거려 보겠습니다.
날짜별로 올리려고 제목을 바꿨습니다.
제목을 바꾸면서 알았네요. 제가 벌서 13번이나 일본 왕복한 사실을 ;; (무슨 보따리상도 아니고 orz)


안산에서 인천공항 탈출은 래화(태화)상운 직행버스밖에 없습니다. 땡퇴근하고 간신히 16:50 출발버스 탑승.

공항에 왔으면 햄버거를 먹어줘야죠?

오사카를 싸게 가게 해주는 사랑의 피치항공 입니다 :)


제가 오사카를 가는데 피치항공을 이용하는 이유는

1. 싸서
2. 비행기 출발시간을 평일 저녁에 맞출수 있어서


사실 2번 이유가 더 크다고 하겠는데요.
사람마다 취향이 틀리겠지만 저는 숙박비를 하루 더 내는한이 있더라도 (그래봤자 신이마미야 숙박촌을 이용하는 터라 2천엔 추가 ;;) 전일 출발을 하여 여행 시작부터 풀 일정을 짜는걸 선호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20:40 인천 - 22:20 오사카 도착하는 피치항공 MM010 편이 딱입니다.

대신에 저가항공을 이용하면 요렇게 인천공항에서 셔틀트레인으로 먼곳까지 가야합니다 -ㄱ-

좀 일찍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네요.

피치항공기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피치항공 내부입니다. 이전에도 적었지만 저가항공이라 물한잔도 기대하면 안됩니다. 죄다 유료 ;; 사람이 곧 수화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감사하게 탑시다.

저가항공 답게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도 제2청사 활주로에 내려줍니다. orz

입국하자마자 반겨주는 정체불명의(?) 캐릭터들 (나루토 짬뽕인가 ;;)

피치항공을 이용하면 좋은거 하나, 난바까지 가는 난카이 전철 표를 100엔 할인해 줍니다.

자, 늦게 도착한만큼 본격적인 막차와의 타임어택이 시작됩니다. 전 엄청 운이좋아서 + 서두른 덕인지 무려 막차 전 23:05분 열차까지 탑승했네요.

사실 23:05분차는 정말 타기 힘들겁니다. 대부분 23:29분 난카이 난바행 막차 타는데 비행기가 지연먹지 않는이상 타는데 어려움은 없을겁니다. (피치항공 비행기도 예전보다 약 20분정도 도착이 빨라졌죠)

신나게 졸다보니 어느새 신이마미야역이네요. 숙자행님들과 저의 마음의 고향입니다.

언제나 믿고가는 미카도 호텔. 2천엔으로 독방쓸수있는 정말 좋은곳이죠. (거기다 덴덴까지 자전거 15분이면 콜)

첫날은 이렇게 숙소도착 짐을 풀고 바로 취침 ㄱㄱ



첫날은 일정이 공항 탈출밖에 없으니 본격적인 여행은 이튿날부터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