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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50815 Hokkaido,Osaka

7. 덴덴타운 덕질 + 귀국

오지 않을거 같은 귀국날이 왔습니다.

그나저나 어제 늦게 도착해서 새벽2시경에나 정리하고 잠든 탓인지 아주 떡실신을 했더군요 ;;


하필이면 아침부터 비가 옵니다 -ㄱ- 자전거 타고 덴덴타운 가야하는데 ;;


반나절 밖에 시간이 없는터라 부탁한 뽑기물품 찾으러 덴덴타운 타이토 스테이션 들렸지만 실패...


돈도 없어 남의 게임 구경이나 합니다 --;


이것도 관심이 가긴한데.. 그냥 구경만 하고 나오네요 ;;


중간에 만다라케를 들려 물건있는지 구경한다음 근처에 있다고 하는 한국식료품 슈퍼를 들려봤습니다.

위치는 도톤보리에서 조금 더 올라가서 나가호리바시역 근처쪽에 있는데요.

관심있으신 분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본에서 한국글씨 간판을 보니 반갑네요. 안은 어떨지...


오메...


한국음료수도 다있고 ;; 캔커피가 레쓰비 하나인건 아쉽 --;


왠만한 한국 식료품들은 다 보이더군요 ;; 오사카 쪽에서 한국음식 및 식료품 그리우신분들은 들려서 구입하실만 할겁니다. 김치같은것도 다 있으니...


다시 덴덴타운으로 내려와서 라신반쪽을 들려 코믹물건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있긴 있는데 가격이 다 창렬이네요. 중고가게가 다 그렇지 뭐 orz


어휴 비싸라 ;;


모 님 원하는 동인지도 찍어봅니다. 컨셉 참 특이할세 ;;


귀국날이라 워낙 주어진 시간이 짧아 덴덴타운 구경 및 쇼핑도 짧게 마치고 숙소들려 맡긴 짐을 가져갑니다.


JR 신이마미야역 간판도 LED로 바꾸니 깨끗해보이네요.


근데 오사카 환상선 보통열차는 여전히 똥차 ㅋ


굳이 신이마미야역에서 공항급행열차를 타고 가도 되는데 JR패스가 남아 특급 하루카를 타기 위해 1정거장 뒤 덴노지역으로 가는센스 ;;


타고갈 14:02분 하루카 도착 안내가 떠있네요.


열차 탑승.. 어제 마지막 탔던 썬더버드와 비슷하네요.


근데 사람들이 더 많이 타서 그런지 좌석은 더 후져보이네요 ;;


마지막으로 간사이공항 도착해서 진에어를 타고 귀국합니다.


그동안 일본여행은 참 많이 다녀왔는데

홋카이도도 처음 밟아봤고 북쪽 땅끝도 다녀왔으며 세이칸 해저터널도 구경했고

이렇게 원없이 특급 기차를 하루종일 타본것도 처음이네요.

고생은 많이 했지만 기억은 오래 남을 거 같습니다. :)

그렇지만, 두번다시 이렇게 무식하게 특급 기차만 타지 않을겁니다. 고생은 한번으로 족해요 ㅠ


2015년 8월 다녀온 여행기는 이렇게 마무리하구,

이번 추석연휴지나 최근에 짧게 다녀온 여행기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젠 완전히 일본여행 블로그가 되버리는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