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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50929 Osaka

3. 아루고노유

어느새 온천 탐방이 주가 된 블로그 (...)

이번에는 가보지 못했던 아루고노유 온천을 가보기로 합니다.



아루고노유는 ALGO7 이라는 복합 문화시설 건물안에 온천이 있는 형태입니다.

전철로는 한큐 미쿠니 역에서 제일 가깝습니다.

아무래도 한큐 우메다역에서 보통열차로 두정거장만 가면 미쿠니역이니 가까운 편이죠.

대신 보통열차만 서는 역이니 특급, 쾌속 열차를 타면 그냥 지나칩니다 ;;


한큐 미쿠니역에서 무료 송영버스도 운행합니다.

하지만 도보로도 충분한곳이라 타지는 않았는데요. 타보실 분들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한큐 미쿠니역에서 도보로 가는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합니다.



한큐 미쿠니역 중앙출구로 나옵니다.


나오면 조그마한 사거리가 보이는데 건물쪽으로 직진합니다.


옆에 공원이 있고 약한 오르막길이 보이는데 화살표대로 올라갑니다.


쭉 나오면 큰 도로가 보이는데 우회전을 하면 바로 앞에 다리가 보일겁니다.


여기까지 오면 다온겁니다. 다리 건너편에 ALGO7 건물이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 좌회전하면 바로 아루고노유가 있습니다.


아루고노유 도착!



아루고노유도 일반 온천들과 크게 다른점은 없습니다.

티켓머신에서 티켓을 뽑아 카운터에 제출하고 키를 받아 탕에 들어가면 됩니다.

평일 800엔, 휴일 900엔이네요.


이제 가장 중요한 온천을 살펴봅니다.

실내탕은 솔직히 볼것이 없네요. 달랑 두개입니다. 작기도 하구요 ;;

바로 밖의 노천탕을 살펴봅니다.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切石風呂

다른곳보다 깊은(?) 탕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굵은 통나무가 둥둥 떠있어서 통나무에 기대고 물에 떠다니는 기분도 괜찮더군요 ;;


壺湯

일반적인 원형 도자기탕 3개.


岩風呂

일반 암반 노천탕이고 규모는 작습니다.


展望炭酸泉

안쪽에 있는 탕. 제가 갔을때는 한약탕(?)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다른 온천들보다 크게 내세울만한 것은 없습니다.

더군다나 실내탕 규모는 역대급으로 작아서 더 아쉬웠고 노천탕 시설도 평범...

온천물도 미끈미끈하지 않고 그냥 수돗물처럼 차이도 못느꼈습니다.

그나마, 생각지도 않았던 사우나에서 아로마 부채 서비스를 여기서도 해줘서 그건 좋았습니다.


일부러 새로운곳을 찾아간 곳인데 시설은 너무 평범해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숙소가 온천 근방이라면 찾아갈만한 곳이지만, 일부러 찾아갈만한 메리트는 없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간사이 온천 평점 리스트

[S] 노베하노유 후루이치 본점

[A] 잇큐온천

[B] 스파스미노에, 사라사노유, 스즈란노유, 미노오유모토 스이슌

[C] 나니와노유, 노베하노유 쓰루하시점, 반파쿠 오유바 온센, 유바스로얄 다카이다점

[D] 아루고노유타이헤이노유, HAT나기사노유

[F] 극락탕 히가시오사카점 (고쿠라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