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 날은 참 어디다니기가 애매하죠.
이날도 그랬습니다.
차라리 비행기 지연을 미리 알았으면 다른곳이라도 더 들렸을텐데 --;
벳푸 시, 후쿠오카 시, 오이타 시
벳푸 시에서 떠남 • 2016년 8월 22일 월요일
116 km
4시간 13분
651 km
2시간 1분
1.0 km
12분
2 Chome-10-4 Kitahama, Beppu-shi, Ōita-ken 874-0920 일본
이날도 그랬습니다.여행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네요.
벳푸만 바닷가 하늘이 끝내줍니다. 물론 구워지는 날씨 ㅋㅋ
오전 10:16
일본 〒870-0031 Ōita-ken, Ōita-shi, 大字勢家1137
오이타 신카와쪽에 있는 D플라자 건물입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알고보니 복합레저몰로 해놨더군요. 제가 온천 들린곳인 사마사마(SAMASAMA) 와 돈키호테 마트, 그리고 2층에 보니 자그만한 오락실이 있었습니다. 간단히 즐기기는 좋게 해놨더군요.
사마사마 온천은 뭐... 평이한 스파 온천이었습니다. 오히려 실내탕은 넓어서 좋았는데요. 거품탕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외부의 노천탕은 SGE성분을 홍보해서 암반탕과 누울수있는 탕 정도가 있는데...물온도도 너무 뜨겁고 햇빛도 지붕이 없이 바로 내려쬐서 힘들더군요 ;;
그래도 600엔정도로 들리기에는 괜찮은듯 합니다 :)
오전 10:38 ~ 오후 12:31
2 Chome-10-4 Kitahama, Beppu-shi, Ōita-ken 874-0920 일본
온천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버스를 타고 돌아가려는데... 귀국 비행기 지연문자가 이제서야 옵니다 ;; 덕분에 약 2시간정도 시간이 비었는데 갈데가 마땅이 없어 벳푸쪽에 예전에 괜찮게 갔던 효탄온천을 다시 들리기로 합니다.
오후 1:19 ~ 오후 1:38
大分県別府市鶴見130−1 Tsurumi, Beppu-shi, Ōita-ken 874-0840 일본
효탄온천 근처에 있는 마트를 들려 부탁받은 커피를 사려고 이리저리 찾앗는데 결국 없더군요 ;; 포기하고 효탄온천을 들립니다.
오후 1:59 ~ 오후 2:14
159-2 Kannawa, Beppu-shi, Ōita-ken 874-0042 일본
효탄온천은 벳푸쪽에 알려진 온천중에 매우 유명한 축에 속하는터라..사람들도 많이 갔다오죠. 가격도 750엔정도로 착한편이고, 시설도 나름 괜찮습니다. 노천탕이 좀 작긴하지만 원천수가 워낙 좋으니... 그리고 높은 지대에서 떨어지게 만든 타키유 폭포탕이 괜찮더군요.
오후 2:16 ~ 오후 3:19
2 Chome-10-4 Kitahama, Beppu-shi, Ōita-ken 874-0920 일본
온천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맡겨둔 짐과 택배물건을 챙기고 이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벳푸 숙소에서 오이타공항까지는 공항버스로 약 50분정도 걸립니다.
오후 3:37 ~ 오후 4:26
일본 〒873-0421 Ōita-ken, Kunisaki-shi, Musashimachi Itoharu
오이타공항에 도착했는데... 문제는 문자로 받은 출발 지연시간보다 더 또 지연이 되었더군요. 덕분에 무려 예상출발보다 3시간지연된 19:00 출발...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오이타공항에서 먹을 수 있는 1천엔짜리 쿠폰을 공짜로 줬습니다. 물론 저는 먹지는 않고 선물과자나 1천엔 사버렸네요 ;;
오후 5:24 ~ 오후 7:06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공항로 272
짧은 비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다시 돌아옵니다. 너무 늦어버린 도착시간때문에 이번에는 차를 안가지고 갔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터라 안산행 버스를 놓칠까봐 애를 먹었네요 --;
오후 9:06 ~ 오후 9:30
대한민국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
집에 도착하니 무려 23:30 --;
이렇게 벳푸 오이타 후쿠오카 온천 덕질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일정 : 2016.8.20~8.22
항공 : 티웨이항공
8/20(토) TW297 인천14:45 16:20 > 오이타16:15 17:50
8/22(월) TW298 오이타17:15 19:30 > 인천18:55 21:00
패스 : 북산큐패스 3일권
지역 : 후쿠오카(텐진), 벳푸, 오이타
숙소 : 니시테츠 리조트 인 벳푸
온천 : 유노하나, 사마사마, 효탄온천
금액 : 29,000엔 (숙소비 4,400엔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