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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07'일본여행 - 출발, 고꾜 (1日)

이번 여행 첫번째 기행문으로 출발 모습과 첫 여행지인 고꾜를 올립니다.
전반적인 이번 여행의 소감을 처음부터 말해보자면

지름은 성공했으나 여행은 최악이었습니다.

지르기는 목표했던 것을 다 질러왔고 오히려 오버할정도로 화끈하게 질러온 물품들을 앞 글에서 소개했으니 말다했습니다만, 여행은 정말 최악이었네요.

일단 날씨부터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첫날 도착했을때 도꾜 날씨가 대략 33도였는데 우리나라보다 서늘할거라는 예상을 하고 갔다가 된통 맞았습니다. 거기다 셋째날부터 계속 비가 퍼붓는데 하루에 한 100mm쯤은 내리던거 같더군요. 그렇게 강한 빗줄기가 오래 내리니 여행이 제대로 될 수가 없었죠.

거기다 이번 여행은 그렇게 조사를 철저히 했음에도 예상치 못한 실수가 연발이었습니다. 제가 여행 일정 및 조사까지 다 했는데도 불구하고 잃어버리고 헤매고 잊어버리고 한 일이 수도 없었죠. 완전히 뭐가 씌어도 단단히 씌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여행기에서 차차 알려드리도록 하고 일단 첫날 출발 모습과 첫 여행지 고꾜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첫날부터 여행은 조금씩 꼬여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꼬인 일정은 첫날 숙소 들어가기 전까지 영향을 미쳤는데요.
그 영향으로 인한 결과는 다음 여행기 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