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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ame

√ after and another



모님 리뷰처럼...
정말 케로Q게임은 끝까지 해봐야 아는군요.

설마 H2O에서 그렇게 싫어하던 유이가 메인 시나리오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

이전 H2O게임에서도 그렇고,
며칠전까지 공략을 끝낸 하야미 / 히나타 시나리오까지만 하더라도
그전부터 계속 해결되지 않았던 의문점

왜 하야미 집안이 마을 사람들에게 박해받던 이유.
특히 그중에서도 유이가 왜 하야미를 그렇게 못살게 굴었는지.

그 이유가 유이 루트에서 확실히 드러납니다.

좋아하지만 결국은 적으로 맞서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는 주인공(하야미) 과 유이 , 유이의 오빠인 코이치와 세츠나 의 모습들을 시점을 돌려가며 또한, 오버랩되는 서로의 모습들로 표현하는 과정이 정말 죽이더군요.

유이와 세츠나의 행복한 결말



단, 역시 아쉬운점이라면
너무나 해결되기 어렵고 무거운 갈등 모습이 주인공이 나타나서 화끈하게 우수수 해결됬다는 점.
좀 더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 (특히 유이의 오빠) 의 공감대 및 노력의 과정이 더 첨가됬으면 좋을 뻔 했습니다.

아무튼 유이 시나리오.
주인공이 그렇게 원하던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곳" 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메인 시나리오라고 밖에 볼 수 없겠네요.

p.s : 하마지&유키지 루트는 차마 제대로 못건드리고 컨트롤 스킵신공 완료 --;